여론조사는 ARS를 활용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그 정확성에서 심각한 위기에 있다. 주로 40대 이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선전화에 인터넷을 활용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보편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근엔 권위 있는 여론조사기관들을 중심으로 종전의 유선전화 외에 무선전화는 물론 SNS까지 활용한 여론조사방법을 개발했다.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는 하지만 그 결과는 유권자들의 성향을 정확히 읽어낸다고 한다.
사실 사회조사방법론에는 여론조사기법이 그 전부가 아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대선의 해’가 되면 미국정치학회를 중심으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지에 대한 과학적인 예측연구가 활발하게 벌어진다고 한다. 2008년 대선 당시 9개 연구팀이 대선결과를 예측했는데, 6개 팀은 버락 오바마 후보, 1개 팀은 존 매케인 후보, 2개 팀은 무승부를 예측했다. 올해의 경우 4개 연구팀 모두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점치고 있다니 눈여겨볼 일이다. 우리 대선과 관련해서는 최근 동아일보 보도가 눈길을 끈다. 명지대 미래정치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미국정치학회의 예측모델을 우리 현실에 맞게 변형시켜 2012년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중간연구결과 4개 모델 가운데 예측 보류된 1개 모델을 제외한 3개 모델에서 야당이 여당에 2대1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더구나 나머지 한 모델은 현직 대통령 평가모델인 점에서 과연 예측대로 결과가 나타날지 관심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2026.01.02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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