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 정상화를 위한 전체 재배농가 총회’가 지난달 28일 삼호읍 종합복지회관 3층에서 무화과 재배농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영암군의회 김철호 의원이 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에 대한 군의회 차원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설명했다.
이어 참석농민들은 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무화과 재배농가의 의견을 수렴해 객관적인 제3의 인물로 단장과 사무국장을 채용하는 등 무화과 재배농가 모두가 참여하는 사업단을 만들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김종곤 사무국장(영암무화과유통법인 대표)은 이날 총회 결의사항에 대해 “군의회에 행정사무감사보고서 채택을 촉구했고, 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의 문제점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사업단의 문제점은 물론 해명도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그래도 의혹이 남는다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이 주식회사로 전환할 경우 사업단의 자산 승계도 타당하기 때문에 재산관리지침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군은 또 이 보도자료를 통해 “영암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은 두 법인이 합병이 아닌 출자방식으로 영암녹색무화과(주)를 출범시킨 것이며 이는 무화과클러스터사업단과 무화과작목회영농조합법인, 삼호농협,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고 밝힌 바 있다”고 전하면서 “사업단은 이로써 모든 의문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잘못이 있다면 응분의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철호 의원은 “당초 군이나 사업단측은 합병에 의해 영암녹색무화과(주)를 출범시켰다고 해놓고 뒤늦게 문제가 되자 이제와서는 출자에 의해 출범했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면서 “군이 전남도의 회신이라고 받은 것도 여러 의문점을 해소하는 차원이 아니라 군의 잘못된 질의에 대한 답변임을 강조하는 것일뿐”이라고 지적했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2026.01.02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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