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대진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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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대진표 윤곽

민주통합당 황주홍·통합진보당 박형기·새누리당 전평진

김명전·유인학 무소속 출마…6명 경합 사상 최고 경쟁률
제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1총선을 위한 장흥·강진·영암지역구 대진표가 그 윤곽을 드러냈다. 민주통합당 공천결과에 반발한 예비후보자들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새누리당까지 공천후보를 내세우면서 장흥·강진·영암지역구는 역대 총선사상 가장 많은 후보들이 난립,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됐다.
민주통합당은 3월12일부터 14일까지 국민경선을 통해 장흥·강진·영암지역구 후보로 황주홍(60) 전 강진군수를 확정했고,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13일 영암출신인 전평진(51) 새누리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후보로 공천했다. 또 가장 먼저 정당 공천을 확정짓고 표밭갈이에 나선 통합진보당 박형기(57)까지 합하면 장흥·강진·영암지역구의 정당 공천 후보는 모두 3명이 등록하게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전평진 후보는 “여야가 함께 공존하는 지역구를 만들어 지역의 독재를 타파하고 총선 교두보 확보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총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통합진보당 박형기 후보는 “표 찍을 때만 서민의 손을 잡고, 당선되면 서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출세와 권력의 맛에 빠지지 않는 서민의 국회의원을 만들자는 농민, 노동자의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 공천경쟁을 벌였으나 탈락한 김명전(56) 후보는 3월14일 장흥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밀실공천, 고무줄공천, 계파공천 등 온갖 의혹과 오명 속에 막을 내린 민주통합당의 후보공천을 둘러싼 지역민들의 절망과 분노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고, 이길 만이 새 정치, 새 인물을 염원해온 지역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기본 도리이자, 의무라는 충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역시 민주통합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 공천경쟁을 벌였으나 탈락한 유인학(72) 후보도 오는 3월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이로써 장흥·강진·영암지역구의 무소속 후보는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태형(56) 후보까지 등록할 경우 모두 3명에 달해 4·11총선에서는 모두 6명이 경합하는 접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들 후보자들은 출신지역별로 장흥 2명, 영암 3명, 강진 1명 등으로 지역할거구도가 더욱 심화할 전망이며, 후보자 난립에 따른 지역갈등의 심화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정책대결과 페어플레이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제19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4·11총선 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실시되며 곧바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편집국장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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