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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과 김연일 부의장, 김영봉, 김점중, 유호진 의원 등은 그동안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없이 유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만 참석하는 등 간접적인 지지를 해왔으나 이날은 아예 유세현장에 함께 한 것이다.
박 의장은 "공식적인 기자회견이나 성명은 내지 않았지만 사실상 유인학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신북에서의 유세뿐 아니라 앞으로 다른 곳에서의 유세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 후보는 지난 4월7일 성명을 내고 "찹쌀과 토하젓을 이용해 사전선거운동과 불법선거운동을 자행한 민주통합당 황주홍 후보는 백광준 前 장흥군의회 의장의 양심선언으로 실체적 진실이 명명백백 밝혀진 만큼 장흥 강진 영암 3개 군 지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국회의원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도 7일과 8일 장흥과 영암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선거에서 승리하면 화합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정의를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유인학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