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경주장 상반기 예약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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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경주장 상반기 예약완료

국내 대회 27전, 트랙데이 등 행사 다양

전남도가 올해부터 인수한 영암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이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와 기업 임대, 바이크 라이딩 스쿨 예약이 폭주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모터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개막한 국내 최대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인 한국 DDGT 챔피언십을 비롯 국내 대회 30전 중 27전이 영암F1경주장에서 개최된다.
모터스포츠 경주가 없는 주 중에는 국내 모터스포츠 연관기업 뿐만 아니라 유명 해외 수입 자동차 회사의 고객 시승 행사, 연비 성능 테스트, 광고 촬영 등 기업 임대를 통해 주 중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또 모터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동호인 등 자동차 주행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손쉽게 경주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기 차량으로 F1 트랙을 운전할 수 있는 트랙데이를 매월 1회 개최하고 동호인의 참가 신청 또는 트랙 주행 가능한 날을 경주장 홈페이지에 공지해 스포츠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4월에는 14~15일 트랙데이에 이어, 21~22일 RV/SUV 차량이 참가하는 HASF 2전, 28~29일 드리프트, 스프린트, 타임트라이얼 등을 하루에 볼 수 있어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로 불리는 DDGT 2전 등 국내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와 동호인과 팀이 서킷을 주행하는 스포츠 주행(6건 10일)이 예정돼 있다.
또 모터스포츠의 한 축인 모터바이크 동호인의 열망을 반영해 모터바이크도 경주장을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올바른 라이딩 문화 정착을 위해 모터스포츠 라이딩 스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F1경주장이 국민들로부터 날로 사랑 받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자전거도로, 산책로, 족구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며 “오는 7월에는 레저와 레이싱 기능을 갖춘 카트장도 운영해 영암F1경주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복합레저모터스포츠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영암F1경주장
061-286-7920~1,
홈페이지 http://koreacircu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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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중국대회 로즈버그 첫 승
지난해 우승팀 레드불 부진…절대 강자 없어 경쟁 치열
F1국제자동차경주 중국대회에서 니코 로즈버그(독일·메르세데스)가 정상에 올랐다.
로즈버그는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F1경주장에서 열린 올해 3번째 경주에서 5.451km의 경주장 56바퀴를 1시간36분26초929의 기록으로 주행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006년 F1 데뷔 이후 첫 승이며 소속팀 메르세데스도 2010년 창단 이후 첫 우승자를 배출했다.
2위와 3위는 젠슨 버튼과 루이스 해밀튼(이상 영국·맥라렌)이 차지하며 맥라렌팀의 강세가 이어졌다. 버튼은 우승자 로즈버그에 20.6초가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해밀튼은 개막전 호주대회 이후 3연속 3위를 차지하는 꾸준함을 발휘했다.
이 밖에도 로망 그로장(로터스), 브루노 세나(윌리엄스), 파스토르 말도나도(윌리엄스)가 6-8위를 기록하며 작은 이변을 일으켰다.
반면 지난해 F1을 주름잡았던 레드불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마크 웨버는 3회 연속 4위를 기록했고 ‘2011 월드 챔피언’ 베텔은 호주대회에 2위를 기록한 이후 2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베텔이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3번의 대회에서 각기 다른 팀 다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고 전체 24명의 선수 중 17명이 점수를 획득하는 등 여느때 보다도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올들어 4번째 바레인대회는 오는 20일 개막하며 16번째로 치러지는 한국대회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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