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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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 완료

군, 친수공간 탈바꿈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군이 최근 영암읍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용도 폐기된 읍면 쓰레기 매립장의 주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읍면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온 영암읍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영암읍 비위생 매립장은 1991년부터 2001년까지 10년간 영암읍 지역에서 수집된 4만3천900㎥의 생활 쓰레기가 매립되어 있던 곳으로 총 사업비 44억원을 3개년 동안 투입해 덕진면 덕진리 427-3번지 일원 1만238㎡규모의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제70조(사후관리기준 및 방법)의 규정에 따라 침출수 처리, 매립가스 처리, 우수배제시설을 설치해 오염원 발생을 억제하고 최종 복토하는 현지 안정화공법을 활용해 복토 및 연직차수, 조경수식재, 산책로 등의 시설물를 설치했다.
특히 영암천 지방하천에 인접해 있는 하부매립지역에 대한 분해성 잔류물질, 화학적 원소, 침출수에 대한 유해물질 등 폐기물 성상조사를 토대로 사업구역을 확대 정비함으로써 오염원 발생원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군 관계자는 “읍면 비위생 매립장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침출수 및 악취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이 없도록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비사업의 완공으로 매립장 내 녹지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변지역 주민들의 친환경 생태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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