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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야금산조 개인부문에서 노수혁(4년), 김태현(5년) 어린이가 은상, 가야금병창 개인부문에서 노채연(4년) 어린이가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종초교는 그동안 가야금 연주의 시조로 불리는 악성 김창조 선생의 맥을 잇기 위해 특색교육활동으로 월출의 기(氣) 계승을 목표로 2010년부터 가야금을 꾸준히 지도해 왔다.
특히 가야금 지도에 관심이 많은 조영옥 교사가 부임하면서 방과후학교 활동시간을 이용해 체계적인 지도를 해 왔다.
그결과 각종 지역축제마다 초대되어 그 기량을 맘껏 뽐내왔으며, 특히 2011년에는 제8회 전국가야금병창 대제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연히 학부모들과 지역사회의 지원도 한 몫을 했다. 학부모들은 대회 때마다 출연학생들의 얼굴 화장과 가야금 등을 운반하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 장면을 보고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물심양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