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전엑스포박람회 이후 19년만에 개최되는 세계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순박하고 서민적인 멋을 간직한 영암도기를 세계에 알리는 행사로, 남도의 중견작가인 위금량 도예가에 의해 만들어진 다양한 생활도기와 작품성 도기를 만날 수 있다.
할인기간은 박람회장 개장에 맞춰 5월12일부터 시작되며 전 품목에 대해 정상가 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할인행사기간에는 일본의 저명한 도예가인 나카가와 작품전을 비롯한 ‘한일 도예전’을 개최해 한국과 일본의 우수한 작품을 비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된다.
영암도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유도기 가마터(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해 붉은 황토를 주원료로 생산되고 있으며, 청자와 백자 등과 함께 한국의 도자문화역사를 대표하는 자기로, 건강생활도기 뿐 아니라 소장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는 한편 영암도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기 특별할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