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무료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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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어버이날 맞아 무료급식

중화요리전문점 만리장성, 올해도 어김없이 孝行

해마다 5월8일 ‘어버이날’이면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셔 무료급식을 추진해온 영암읍 소재 중화요리전문점 ‘만리장성’(대표 김상익)이 올해도 어김없이 효행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로 12년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베풀어오고 있는 만리장성은 지난 5월8일 어버이날에도 중화요리는 물론 떡과 홍어, 돼지고기, 과일, 술 등을 정성껏 마련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해마다 계속되는 만리장성의 효행은 이제 영암 관내 어르신들 대부분이 알고 있을 정도고, 실제로 지역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환영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도 점심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만리장성을 다녀간 어르신은 500여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평소 심성이 바르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만리장성 김상익 사장은 “내가 존재할 수 있었던 근본은 어르신들이 땀방울로 일궈놓은 건강한 사회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작지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어느 해 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더욱 기쁘고 보람됐다”며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한 마디가 정말로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를 것”이라고 뿌듯해 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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