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 전체 학교에 떡케익·축하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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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청, 전체 학교에 떡케익·축하메시지

현대호텔에선 퇴직교직원 초청 간담회도 가져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장동연)은 지난 5월15일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유·초·중·특수학교에 떡케익을 보내고 전 교직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장동연 교육장은 축하메시지에서 “스승의 대한 존경풍토가 예전에 비해 변질되었으나 묵묵히 현장을 지켜가는 선생님들이 있기에 영암교육의 미래는 밝다”면서 “우리 영암 학생들에게 꿈과 사랑을 심어 주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일군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 교육장은 또 “뜻 깊은 스승의 날을 맞아 영암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날 현대호텔 연회장에서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퇴직 교직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현대삼호중공업 투어와 장미꽃과 기념품 증정, 퇴직교원과의 대화, 오찬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장 교육장은 “비록 현직을 떠나셨지만 선배님들께서 교육에 쏟으셨던 열정과 제자 사랑은 우리 영암교육의 바탕이 되고 있다”면서 “氣찬 DREAM START 운영으로 전문적인 진단, 빈틈없는 지도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본학력 정착은 물론 학습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한명도 놓치지 않고 빈틈없이 가르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삼락회 하태현 회장은 “어수선한 교육계 분위기에서 퇴직한 교육 원로들에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면서 “장동연 교육장이 추진하고 있는 氣찬 DREAM START 운영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지를 보내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또 최근 학교폭력 등 위기에 놓인 교육계가 빨리 안정을 되찾고 교사와 학생의 사이가 아닌 스승과 제자 사이가 되는 따뜻한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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