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예산안을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347억원이 늘어난 3천252억8천651만7천원, 특별회계는 당초예산보다 30억원이 증가한 492억원천266만2천원에 달한다.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3천252억8천651만7천원으로 지방세 수입은 458억7천920만원으로 변동이 없는 반면, 세외수입은 400억6천406만3천원으로 본예산 대비 96% 증가했다.
또 지방교부세는 1천292억7천495만7천원으로 본예산 대비 10.2% 늘었다.
이밖에 재정보전금은 32억7천32만3천원, 국비보조금은 898억7천387만4천원이며, 도비보조금은 본예산 대비 24.1% 증가한 169억2천410만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따른 재정자립도는 26.79%로 본예산 대비 3.96% 증가했으며, 재정자주도는 66.74%로 본예산 대비 3.96% 늘었다.
분야별 주요사업 편성내역을 보면 ▲환경보호분야 77억원 ▲농림수산분야 72억원 ▲사회복지분야 4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3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23억순이다. 특히 환경보호와 농림수산분야, 사회복지분야 등에 가장 많은 금액이 편성됐다.
오수근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이유에 대해 “2011년 내국세 정산에 따른 지방교부세 추가분과 2012년 보통교부세 확정액을 포함해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내시분, 순세계 잉여금 등을 세입으로 2012년 본예산에서 국·도비 미반영되었던 사업비를 반영했고, 지역현안사업 및 올해 군민과의 대화 때 건의되었던 사업 가운데 불요불급한 사업을 우선 반영하는 등 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살리고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등 군민복지 증진을 위해 예산편성의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