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어려운 사유림 매입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산, 산림청서 삽니다.”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관리하기 어려운 산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암국유림관리소가 올해 매입할 계획인 사유림은 모두 950ha로 사업비는 51억원이다.
매입 대상 사유림은 기존 국유림과 가까운 거리에 집약적으로 경영, 관리할 수 있는 산림과 산림관계 법률에 따라 규제 중인 산림 등이다.
다만 최근 1년 이내에 소유권이 변동된 산림, 소송 계류 중인 산림, 다른 법률로 사용계획이 확정된 산림 및 법정제한림(공원, 문화재보호구역 등), 고가의 산림 등은 제외된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국가에 팔 경우 양도소득세의 20%를 감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