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손태열 도의원

전남도의회 강우석(민주·영암2), 손태열(민주·영암1) 의원이 제9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출마에 나섰으나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6월27일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선거에서 의장에 김재무(민주ㆍ광양 3) 의원을, 부의장에는 임명규(민주ㆍ보성2) 의원과 송주호(민주ㆍ완도2)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전반기 예결위원장으로 재선의원인 강우석 의원은 2명을 뽑는 부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당선에는 실패했다.
손태열 의원은 전반기 소속 상임위였던 건설소방위원회 상임위원장에 출마를 선언하고 의원들을 상대로 지지세 확보에 나섰으나 역시 실패했다. 대신 건설소방위원장에는 박충기(민주ㆍ신안2) 의원이 선출된 것을 비롯해 운영위원장에 윤시석(민주ㆍ장성1) 의원이, 교육위원장에는 권욱(민주ㆍ목포2) 의원, 경제관광문화위원장에 명현관(민주ㆍ해남1) 의원, 기획사회위원장에 서정창 의원, 행정환경위원장에는 양영복 의원, 농림수산위원장에는 양경수(무ㆍ화순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영암출신 도의원 2명이 모두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됨에 따라 지역현안사업의 원만한 해결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여론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