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 하수처리장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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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 하수처리장 본격 가동

군, 총사업비 75억원 투입 하루 650톤 처리

군은 신북면 하수처리장에 대한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영산강과 지류하천 수질관리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북 하수처리장은 지난 2008년 착공해 총 사업비 75억원이 소요됐으며, 총 640세대에 하루 65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또 군이 자체개발한 Y-PNR공법을 적용해 시설운영의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Y-PNR공법은 질산화 여재를 이용한 하·폐수 처리공법으로,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공이 용이하고 유지관리가 편리한 개방형이며, 고도처리에 높은 효율을 갖는 안정적인 공법이다.
특히 정부 방침에 따라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게 총인시설(T-P)을 추가 설치했으며 무인 전자동시스템을 도입해 유지관리의 용이성도 높였다.
현재 신북면은 주거, 상업 등이 밀집되어 있는 거점면 지역이나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재래식으로 정화된 생활오수를 인근 하천으로 방류함에 따라 수질 악화가 가중되어 왔다.
이에따라 군은 현재 합류식 처리방법을 분리형으로 새롭게 재정비해 순수 오수 발생분을 하수관거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하도록 해 공중위생 향상과 자연생태계 보전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신북하수처리장 준공으로 현재 운영 중인 영암읍, 삼호읍과 더불어 주요 도시지역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 운영하게 되었다”며 “향후 시종면과 학산면도 시험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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