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행사인 풍물패 사물공연에 이어 열리는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신태균 원장에 대한 김일태 군수와 문화학교 단체연합회장 등의 감사패와 재직기념패 등이 수여된다.
이에 취임식에서는 김한남(64) 원장이 제12대 원장으로 취임,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김 원장은 지난 5월31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단독후보로 나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선거인단 225명 중 204명의 찬성(90.7%)을 얻어 당선이 확정됐었다.
김 원장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은 물론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문화도 수용해 향토문화 창달과 군민의 문화수준을 높여가고 정신적으로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하겠다”면서 “문화원이 다양한 계층의 사랑방이 되어 문화전략과 문화적 상상력을 기획해 제안하고 협의하는 ‘문화디자인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문화원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영암문화원장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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