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영암21협의회 새롭게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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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영암21협의회 새롭게 정비

신임 회장에 김갑종씨, 환경오염예방 등 실천 다짐
군은 지난 7월13일 도선실에서 푸른 영암21 협의회 회원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지도부를 구성하는 등 새로운 출발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푸른 영암21 협의회는 지난 2004년 조직된 이래 지금까지 별다른 정비 없이 운영해오면서 크게 활성화 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 자연생태계 파괴 등으로 개발보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됨에 따라 조직의 활성화가 그 어느 때 보다 시급하다고 판단, 푸른 영암21 협의회 재정비 비상대책 추진 위원회(공동대표 최인옥, 허행환)를 구성하고 영암군 환경기본 조례를 토대로 조직을 재정비 했다.
협의회는 신임 회장에 김갑종(삼호읍)씨, 부회장에는 임영섭(영암읍), 한복자(덕진면)씨를 각각 선임했으며 김광태(학산면), 홍재선(미암면)씨를 감사로, 사무국장에는 조인권(미암면)씨를 선임했다. 이밖에, 국민분과위원장(도포면 박점규), 협력분과위원장(영암읍 김성진), 연구분과위원장(삼호읍 고현익) 등 3개 분과위원장과 11개 읍면의 지회도 정비했다.
김갑종 푸른영암21협의회 회장
“개발논리 보다는 자연과 생활환경보전 필요성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해 하천 및 영산강 살리기 정화 활동, 국토 대 청결 운동, 지구온난화 예방 활동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영암’을 가꾸어 가겠다.”
새롭게 정비된 푸른 영암21 협의회 새 회장으로 선임된 김갑종(64) 회장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회장의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처럼 포부를 밝혔다.
“각종 지역개발이 환경과 조화를 이뤄 쾌적하고 살기좋은 영암을 가꾸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이야 말로 우리가 지금해야 할 임무”라고 강조한 김 회장은 “조직이 새로이 정비된 만큼 효율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삼호읍 서창리에 거주하는 김 회장은 영암에 귀농한지 32년차인 농업인으로 쌀전업농영암군연합회 회장, 쌀대책협의회 회원 등을 맡을 정도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을 위한 농민운동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납실 여사와 2남1녀를 뒀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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