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거인단 모집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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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거인단 모집경쟁 돌입

후보들, “전남·광주 표심 잡아라” 조직 풀가동

제19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통합당의 본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지난 8월8일 시작되면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전남·광주지역 선거인단 모집에 후보들이 총력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선거인단 모집은 전남·광주지역의 경우 오는 24일 마감된다. 이밖에 제주·울산 14일, 강원·충북 17일, 전북·인천 21일, 경남 24일, 부산과 세종·대전·충남 28일, 대구·경북 9월1일, 경기와 서울 9월4일 각각 마감된다.
본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이번 선거인단 모집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것은 민주통합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완전국민경선제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선거인단 확보가 승부의 열쇠가 되기 때문인 것.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지역별로 명망있는 활동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남·광주지역도 그동안 올림픽 열기에 잠시 주춤했던 경선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민주통합당의 이번 본경선 선거인단 규모는 전국적으로 150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외적으로 200만명 이상의 선거인단 모집을 목표로 삼고는 있으나 역대 경선 경험에 비춰 150만명 정도만 참여해도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남·광주에서는 지난 1월 전당대회 때 선거인단 규모가 12만명 정도였음을 감안할 때 20만명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10만명 정도를 모으면 전남·광주지역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보고 조직을 풀가동하고 있다.
한편 2002년 대선 경선 때는 160만2천579명이 선거인단으로 신청해 이 중 3만5천명이 투표권을 부여받았다. 2007년에는 투표소 선거인단 169만840명, 모바일 선거인단 23만7천725명 등 192만8천565명이 등록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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