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태풍 피해복구 민관군이 한마음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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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태풍 피해복구 민관군이 한마음 한뜻”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잇따라 덮친 영암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복구작업을 위한 각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산하 공무원들은 연일 피해복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의용소방대 등 민간사회단체, 자원봉사자, 군부대 등의 복구작업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암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청 조길형 구청장과 직원,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은 지난 9월5일 김일태 군수를 비롯한 산하 공직자들과 함께 시종면 신학리 인삼밭을 찾아 지주목 해체 작업과 배 낙과 줍기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다음날인 6일에도 인삼밭 지주목 해체작업을 실시하는 등 피해 농민들과 함께 아픔을 같이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연이은 태풍으로 광주전남지역에 피해가 많고 특히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영암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돕기 위해 왔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더 큰 도움을 받는 돈독한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해군 제3함대사령부 장병 1천여명이 8월31일부터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향토부대인 제8539부대 5대대 장병 500명도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들 장병들의 이송차량을 제공하기도 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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