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태풍피해가 발생한 지난 8월31일부터 지금까지 공무원, 군 장병,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서 연인원 3천994명이 참여해 151농가의 태풍피해 응급복구에 나서는 등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집계됐다.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쌍둥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공공시설의 경우 항만시설 2억8천600만원, 수리시설 2억6천155만1천원 등 모두 51억6천984만5천원에 달했고, 사유시설은 비닐하우스 82억1천353만6천원, 축사 30억4천25만1천원 등 모두 193억6천338만8천원의 피해가 나는 등 재산피해 규모는 모두 245억3천323만3천원으로 늘었다.
읍면별로는 신북면이 51억8천600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시종면 45억4천400여만원, 도포면 37억8천900여만원, 삼호읍 25억1천900여만원, 영암읍 19억8천400여만원, 학산면 15억5천여만원, 덕진면 13억9천800여만원, 금정면 10억6천300여만원, 미암면 10억5천600여만원, 서호면 8억2천여만원, 군서면 6억2천20여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같은 태풍피해액은 중앙합동조사단의 최종 확인 작업이 지난 9월11일부터 13일까지 이뤄짐에 따라 9월18일까지 중앙부처별 협의를 거쳐 오는 9월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 확정 통보하게 된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