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을 주무르고 작품을 빚는 생활도예교실이 열린다. 영암도기박물관이 하반기 ‘생활도예’ 기초반 교육 수강생 20명을 이달 20~23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살피고, 구림 도기의 전통을 잇도록 마련됐다. 교육에는 영암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교육시간은 9~11월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다. 가마 소성비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고, 교육 안내는 영암도기박물관(061-470-6855)에서 한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과 건강을 두루 살필 수 있는 ...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809호2024. 08.22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는 새마을지도자영암군협의회(회장 김숭록), 영암군새마을부녀회(회장 안석심), 새마을문고영암군지부(회장 조정완) 지도자들과 함께 24년 8월 14일 삼호읍 금호방조제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영암금호방조제는 갈치낚시의 명소로 가을에 들어서면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장소로 이날 30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은 금호방조제 주변을 살피며 낚시꾼들이 버리고간 낚시용품과 음료수병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영암군새마을회 박찬 회장은 우리지역의 바다가 깨끗해져 찾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해지기를...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09호2024. 08.22영암읍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박귀순)은 지난 12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하계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정운갑, 고화자, 정선희 군의원, 박도상 영암농협조합장, 박귀순 회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회원이 자리에 함께했다. 영암농협 문한호 상무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참석자등록,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 군수 특강, 쌀소비 촉진 캠페인, 퀴즈 ‘영암농협을 말하다’, 중식,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특강에서는 우승희 군수가 강사로 나서 삭감된 정부 보조...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09호2024. 08.22영암군 서호면청년회(회장 강근구)가 말복인 14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사는 시설을 방문해 복숭아와 치킨 등 복달음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강근구 서호면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이 청년회에서 한마음으로 준비한 음식으로 남은 여름을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호면청년회는 복날 음식 전달, 은적인의 밤 행사, 지역 학생 장학금 전달 등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역사회 김광중 지역기자809호2024. 08.22재경 시흥영암군향우회가 지난 13일 시흥 정왕1동 옛수원갈비에서 8월 월례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모임장소는 부히장인 박필수 향우가 경영하는 식당으로 향우들은 자리에 한 자리에 모여 안부를 주고 받았다. 이날 월례회의에는 신원철 회장을 비롯해 조영훈 고문, 김형수 명예회장, 박필수 부회장, 박명희 부회장, 김영관 사무국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영관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신원철 회장은 지난 달 경과보고 및 다음 달 일정 공지 등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신월철 회장은 “우리 고장 영암에서는 고...
향우소식 김대호 서울기자809호2024. 08.22재경 군서면향우회가 지난 10일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구룡사계곡으로 하계 야유회를 떠났다. 재경 군서면향우회가 주최하고 재경 군서면향우산악회·골프회·달구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야유회는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흥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계곡을 찾았다. 회원들은 구룡사와 세렴폭포가 있는 구룡사계곡에서 물놀이를 한 후 계곡가 인근 아흔아홉골가든에서 음식을 즐기며 야유회 행사를 열어 동료들과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야유회는 박태흥 향우회장, 윤영석산악회장을 비롯해 최장용, 김승배, 최야수, 조은희, 김성균, 유...
향우소식 김대호 서울기자809호2024. 08.22영암경찰서(서장 양정환) 읍내파출소(영암읍, 덕진면 관할)에서는 8.13.(화) 15:00, 영암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농업경영인협의회, 재향군인회, 청년회, 이장단” 등 15개 단체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실질적인 공동체 참여 치안 활동을 “우리 동네지기”를 결성 출범하였다. 우리 동네지기는 치매 노인 등 실종자 수색, 독거노인 관련 치안정보 공유 지원, 공·폐가 등 범죄 취약지 합동 순찰, 범죄 취약요소 예방 진단 참여, 다중 밀집장소·청소년 유해업소·불우청소년 등 사...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809호2024. 08.22영암군이 8월 2일 영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5기부터 공론화 되어온 ‘천황사길 선형개선공사’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나, 10년 넘게 지연되어온 공사의 재추진에 대한 일부 주민의 반발 등으로 파행이 빚어지는 등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영암군은 이날 ‘천황사길’이 국립공원 월출산으로 향하는 진입도로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교통 안정성 향상을 위해 지역민의 의견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천황사길은? 영암읍 남풍리에서 춘양리, 용흥리, 개신리를 거쳐 천황사 입...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08호2024. 08.08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 위험도 표본감시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영암군은 표본 감시 기관이 없어 감염자 수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7월 1주 91명, 7월 2주 148명, 7월 3주 225명, 7월 4주 465명으로 매주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과 더불어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탓에 바이러스 전파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국내...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08호2024. 08.0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금으로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이달 19일부터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에서 진료에 들어간다. 2024년 7월 현재, 영암군의 0~18세 소아청소년은 6,023명이지만, 지금까지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병원이 없었다. 소아청소년이 전문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목포나 광주로 나가야 해서 그간 불편과 불만을 제기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았다. 이런 현실은 지역소멸을 가속하는 열악한 정주여건 중 하나로 자주 입길에 오르기도 했다. 영암군은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위해서 고향사...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08호2024. 08.08전국적 폭염 경보와 찜통 더위가 일상을 멈추게 한 지난 주말, 청량한 지하 암반수가 흐르는 자연계곡형 물놀이장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는 얼음골을 방불케 했다. 지난 3~4일 이틀간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를 다녀간 피서객이 1만명을 넘어선 1만47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 개장한 이래 누적 방문객도 지난 6일까지 4만323명이나 된다. 이런 추세라면 다가오는 10~11일 주말에는 5만명 기록도 거뜬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기찬랜드를 운영하는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꼽는 인기 비결은 얼음장 같은 물과 ...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808호2024. 08.08영암‧강진‧신안군에서 열리는 제10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서 신진서 9단이 결승전에서 대만의 라이쥔푸 8단에게 반집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한국‧중국‧일본‧대만의 바둑 최강자들이 경기를 벌이는 제10회 전남 국수산맥 대회가 지난 2일 개최한 후 각국을 대표하는 기사들이 치열한 대국 끝에 대만의 라이쥔푸가 우승하며 폐막했다. 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에서 열린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은 신진서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박민규, 판팅위, 변상일 9단을 줄줄이 이기고 올라온 라이진푸가 신진서 마저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808호2024. 08.08친환경 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우렁이농법이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한다. 월동한 왕우렁이가 잡초뿐 아니라 어린모까지 갉아먹어 피해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제초제를 사용한 잡초방제와 맞먹는 효과가 있고, 인건비와 재료비까지 줄일 수 있어 각광을 받았던 농법이 되레 피해를 주고 있다니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그 가장 큰 원인은 풀어놓은 왕우렁이를 모두 수거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또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 자연폐사 해야 할 우렁이의 개체수가 오히려 늘고 있는 것도 주된 원인이라 한다. 우렁이농법의 실효성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함께 새 친환경농법 개발도 다급해진 것이다. 우리지역에서는 친환경 벼 재배면적의 확대를 위해 논에 왕우렁이를 뿌리는 우렁이농법을 시행한지 오래다.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7일 이내에 10a의 논에 1.2㎏...
사설 영암군민신문808호2024. 08.08행정안전부가 올해 안으로 민간플랫폼에서도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그러나 행안부의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는 우리가 자주 쓰는 인터넷 민간사이트와 앱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결정은 그동안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단체장들이 국회 등 방문해 보다 적극적인 기금 모금을 위해 민간플랫폼을 조속히 도입해줄 것을 호소한데 따른 후속조치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할 것이다. 따라서 이왕 민간플랫폼 도입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의향인 만큼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들까지도 개선할 수 있는 추가적인 대책 마련도 뒤따랐으면 좋겠다. 시행 1년이 지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해 열악한 ...
사설 영암군민신문808호2024. 08.08전국의 농촌에서 계속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농촌은 소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전체 농가 인구수 221만 5천 명 중 만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은 31만 2천 명 (14%)이다.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와 비교해 봤을 때,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의 비율이 낮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청년농업인들은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농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08호2024. 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