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서남지회는 지난 6월9일 오전 대불산단내 중앙해양중공업(주)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중앙해양중공업의 하청업체 사장이 작업자들의 임금이 포함된 기성금 2억여원을 갖고 잠적한 사건과 관련해 원청이 책임지고 체불임금을 해결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서남지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청업체 사장의 잠적으로 120여명이 넘는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피해액이 5억원에 이른다"면서, "그럼에도 원청은 피해에 대해 원인 파악도 없이 그저 조용히 끝을 내려한다"며 "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77호2015. 06.12영암지역 청소년 '한우 맛체험 행사'가 오는 6월25,26일 삼호고와 영암중 등 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열린다.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안상길 회장은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안전성이 높고 우수한 품질의 우리 한우고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6월25,26일 영암관내 6개 학교에서 한우 맛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영암군 한우협회는 이번 맛 체험행사를 위해 한우자조금 예산으로 400여만원을 투입, 6개 학교에 국내산 한우 불고기용 143kg을 중식 반찬으로 제공하게 된다. 안 회장은 "이번 청소년 한우 맛체험 행사를 통해 영암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 한우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전한 고기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인식 전환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소비자인 청소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77호2015. 06.12공직자교육 어울림한마당 등 행사취소 등 잇따라 확산일로에 있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군은 지난 6월10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교육청, 영암소방서, 영암경찰서, 해군제3함대, 육군8539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감염차단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대책본부 본부장을 당초 보건소장에서 부군수로 격상시키고, 주민들의 2, 3차 감염예방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군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메르스...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377호2015. 06.12준공을 앞둔 목포신항 석탄부두에 대해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입주민 등 삼호읍민들이 분진피해 등을 우려하며 반대서명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에는 삼호서부도시계획위원회(위원장 김도현) 위원들과 김연일 전남도의원, 김철호 영암군의원 등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석탄부두 가동 반대의사를 전달하는 등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김철호 의원 등은 6월8일 오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김형대 청장과 면담을 갖고, 목포신항이 수출용 자동차가 선적되는 대중국무역전진기지로, 석탄부두가 운영되면 석탄가루 등 분진피해가 발생할 것이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7호2015. 06.12재무과 민경송 팀장, 박성식 주무관 유공표창 군이 지방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로부터 1억2천만원의 인센티브(상사업비)와 함께 유공공무원 2명이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방세수증대에 공이 큰 민간인과 공무원을 적극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하기 위한 '지방세수증대 유공자 표창계획'에 따라 오는 7월1일 정례조회에서 기업인과 공무원 등에 대해 표창을 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표창에서는 영암군이 지방세수 증대를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 지방세 194억4천여만원을 징수한 실적으로 상사업비 1억2천만원과 함께 유공 공무원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유공표창 공무원은 재무과 민경송 팀장과 투자경제과 박성식 주무관이다. 군은 평상시 유휴지인 관내 F1경기장 주차장을 이용해 자동차 대여사업(렌터카) 업체와 임대계약을 체결, 자동차 2만1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77호2015. 06.12군민들,"능력 중시 일하는 조직 중점" 한 목소리 오는 7월1일자 군 정기인사를 앞두고 서기관(4급) 직제인 기획감사실장과 내년 1월 과장급의 대규모 공로연수에 따른 승진예정자 등에 대해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민선6기 들어 세 번째로 단행되는 이번 인사는 전동평 군수의 '본심'(?)을 엿볼 수 있는 사실상 첫 인사인 셈이어서 승진대상자 선정과 함께 주요 보직자들의 면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 일부 과장들에 대해서는 의회 등에서 교체요구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떤 형태로 인사에 반영될지도 주목된다.군은 오는 6월26일쯤 인사위원회를 열어 7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관심은 4급인 김영일 문화관광체육과장의 공로연수에 따라 서기관으로 임명하게 될 기획감사실장에 누가 기용되느냐다. 현재 군 안팎에서는 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7호2015. 06.12전동평 군수는 지난 6월9일 영암읍 쌍정-사자간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 예정지를 방문했다전 군수는 이날 조영율 안전건설과장으로부터 현장설명과 함께 공사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지역주민의 불편 해소와 차량, 농기계 통행에 사고위험 없이 안전한 통행이 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영암 쌍정-사자간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는 이달 착공하여 9월 준공 예정으로 군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콘크리트로 포장된 노후도로 862m를 아스팔트 콘크리트로 덧씌우는 공사다.공사가 완료되면 평탄성이 불량한 도로환경이 개선되어 이 도로를 이용하는 개신리 주민(1...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77호2015. 06.12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공모사업에 '독천낙지거리'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 관광진흥기금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 광역시·도와 기초지자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13개 전국 시·군·구지역 9개소의 음식테마거리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평가위원들이 서류심사와 현장방문 실사를 통해 평가점수가 높은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3개소를 선정했으며, 여기에 독천낙지거리도 포함됐다. 군은 관광진흥개발기금 1억원 확보에 따라 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77호2015. 06.12농촌진흥청이 100억이 넘는 돈을 들여 개발한 농기계의 농가 보급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진청은 최근 5년간 108억7천600만원을 들여 모두 73기종의 농기계를 개발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무려 절반 가량이 기종 당 20대도 보급하지 못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개발된 농기계 보급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73기종 가운데 39기종(53%)이 20대 이하로 보급됐다. 이 가운데 단 한 대도 보급되지 않은 농기계는 11기종(15%)에 달했다.농진청은 개발 이후 보급까지 대략 2~3년이 소요된다고 밝혔지만, 지난 2011년 2억4,500만원을 들여 개발한 '광센서를 이용한 콩 분광선별기'는 4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77호2015. 06.12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농어촌마을의 소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 안전혁신팀이 연구 발명한 '119 비상소화전'이 특허 취득에 성공, 화제가 되고 있다.영암소방서가 발명한 119 비상소화전은 ▲주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성, ▲호스릴 슬라이드방식을 도입해 높은 안전성, ▲적은 비용으로 설치해 높은 효율성 등의 장점이 있어 예산절감 등 창조경제의 안전혁신사례로 평가되고 있다.영암소방서는 지난 5월22일 특허등록을 마쳐 앞으로 20년 동안 지식재산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번 특허 취득은 소방기관이 획득...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77호2015. 06.12총회 회의록엔 특기장학생 포함 의견뿐 각종 의혹만 증폭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 대상 선발기준을 놓고 큰 혼선이 빚어진 가운데 (재)영암군민장학회가 학부모 등의 항의에 "장학기금 기탁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는 등 말도 안 되는 핑계대기에 급급한 모양새다.장학회는 특히 선발기준 변경의 근거로 급기야는 지난 2월 열린 2015년 정기총회 회의록까지 내놓았으나, 여기에는 특기장학생도 일부 포함되어야 한다는 한 이사의 의견만 있을 뿐이고, 추후 논의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결국 이번 해외문화탐방 대상 선발기준의 변경은 장학회 이사회의 논의 등을 거치지 않은 채 '특정인 몇몇'이 즉흥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는 지적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종 의혹만 더욱 증폭되고 있다.또 지난해 8월 실시된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에는 종전 장학회 관계자 1명 정도만...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7호2015. 06.12오는 7월1일로 민선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0년째가 된다.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제도가 사람으로 치면 성년을 맞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는 긍정적인 성과와 부정적인 실태가 교차하며 많은 숙제를 던지고 있다. 본보는 ‘민선6기 1년’ 점검에 앞서 성년이 된 영암군 민선지방자치를 되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편집자註> 의원입법 한해 평균 4건 불과 전문성 부족 심화민주화 기여 평가 불구 지역 민원해결사로 전락 우리 지방자치는 1949년7월 지방자치법이 제정 공포되고, 1952년4월 초대 민선지방의회가 구성되면서 처음 시작됐다. 1961년 5·16 쿠데타로 지방의회가 해산될 때까지 세 차례 지방선거가 실시됐다. 이후 지방자치의 ‘암흑기’가 지속되다 1990년12월 지방자치법이 공...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7호2015. 06.12만화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
내 첫 시집,제목이 찔레꽃 필 무렵이다하얀 찔레꽃이 필 때면친정 엄마 생각이 난다 요즘 집 옆 은행나무에서작은 새가 며칠째 울었다달빛이 좋아서베란다에 나와 달구경 했다 첫 시집 찔레꽃 필 무렵을옆구리에 끼고 찔레꽃 향기와그리운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 본다 오금희순수문학 동인강진온누리문학 동인숲 동인솔문학 동인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과 지역균형발전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에 영암군민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다. 특히 군은 오는 6월12일까지로 예정된 서명운동에 주민 2만2천600명의 서명을 받기로 하고, 읍면과 사회단체 등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유발은 물론 비수도권 국민들의 생존권 위협 등 양분화를 심화시킬게 빤하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군민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은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비수도권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가 지난 5월6일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하면서 시작됐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 회의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