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월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이 한 곳에 어우러진 기찬묏길 정비에 나섰다. 군은 피서철에 대비해 기찬랜드와 연계한 방문객들의 이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하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즐기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6월1일부터 10일까지 천황사 주차장부터 학산면 용산천에 이르는 구간의 산책로 주변 풀베기 및 파손된 시설물 유지보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기찬묏길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피서철 기찬랜드를 연계한 방문객들이 산책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376호2015. 06.05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학붕)는 지난 5월27일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과 교류증진 및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교류협력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및 문화재에 대한 보호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협력분야로는 양 기관이 운영하는 자연·역사 교육 프로그램 연계 추진 활성화와 자유학기제 등 미래세대 대상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주요 행사 및 연구활동성과에 대한 대내·외 홍보협력체계 구축...
보류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전남도의회(의장 명현관)는 지난 6월1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우승희 의원(영암1·새정치민주연합)이 대표 발의한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 증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날 우승희 의원은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은 우리 경제 활성화와 통일비용 감소, 북한의 변화를 가져올 기회"라며, "광복 70주년과 6·15 민족공동선언 발표 15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 남북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결의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6·1...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간척지(공유수면매립지) 준공 뒤 사업시행자가 그 땅의 소유권을 취득할 때에도 비싼 도시용지 가격이 아닌 기업도시 지정 당시의 저렴한 농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영암의 삼포·삼호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이같은 내용의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발의한 바 있으며, 이 법안은 지난 5월29일 열린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현행법상 기업도시개발구역이 간척지인 경우 사업시행자는 기업도시 지정 당시의 토지를 농지에 해당하는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다. 그러나 실시계획이 승인될 때에는 해당 간척지의 목적이 토지용도에서 도시용지로 변경되면서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로 인해 사업시행자는 과도한 비용 부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76호2015. 06.05미암면 폐기물종합재활용업체인 (유)YK환경이 영암군을 상대로 낸 행정심판청구 인용과 관련해 영암군의회 김철호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그동안 군의 행정조치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군수 사과와 함께 군정 쇄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특히 전남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한 처분이 아니므로 위법"이라고 결정한데 대해 군 환경보전과는 해명자료를 통해 "원고 측의 일방적인 주장만 받아들여 절차상 하자로 행정심판이 인용되었다"고 강변했다. 더 나아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6호2015. 06.05반드시 해제해야 결론 면적 재조정작업 서두르기로최종 결론까지 과제산적 군정현안 장기표류 불가피 월출산국립공원구역 해제지역에 대한 군 관리계획 변경과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건설 등 굵직한 군정현안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야생생물보호구역에 대해 군이 재조정을 통한 해제작업을 서두르기로 뒤늦게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반면에 야생생물보호구역의 재조정을 통한 해제를 위해서는 실태조사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에 따라 관련 부서가 처리해야할 업무가 산더미인데다, 재조정을 위한 환경부와의 최종협의라는 또 다른 과제까지 남아있어 해제가 실현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는 우려는 가시질 않고 있다. 군 관리계획 변경 지연과 오토캠핑장 건설 관련 국비 반납사태 등의 가능성은 여전히 진행형인 것이다.본보의 기획보도(5월29일자)가 나가자 군은 고영윤 부군수 주재로 도시개발과와 환경보전과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75호2015. 06.05영암지역 배 재배농가의 착과율이 50%를 밑돌고 있다. 심한 곳은 10%에도 못 미쳐 올 배 농사를 포기해야할 형편이라고 한다. 또 착과된 것 중에서도 20∼30%는 외형이 비뚤어지거나 생김새가 좋지 않는 등 상품성이 없어 대다수 농가들이 파산위기에 직면해 있다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영암지역 배 착과율이 이처럼 낮은 것은 역시 기상이변 때문이다. 겨울철 이상난동으로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배꽃개화가 평균 개화일인 4월16일보다 10일 이상 빠른 4월4일 이뤄져 눈꽃 자체가 불충실했다. 또 이 상태에서 지난 4월5일 순간 최대풍속 초속 14.9m의 강풍이 불어 착과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게다가 수분수정 적기인 4월6일 황사비를 동반한 80㎜ 폭우가 내려 농가들이 인공수분 적기도 놓쳤다. 더구나 비가 내린 후 1주일간 낮 최고기온이 평년기온보다 5∼8도 낮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5호2015. 05.29'영암 대봉감 고부가가치화 육성사업'이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민간이양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대봉감 고부가가치화 육성사업은 지난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 동안 국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어 ▲혁신역량강화사업 ▲고부가가치화사업 ▲홍보 및 마케팅 활성화사업 ▲생산기반 고도화사업 등 4개 분야 11개 단위사업, 33개 세부사업이 추진됐다. 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이 향토산업육성사업에 따라 모두 13건의 상표등록 및 특허출원 등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대봉감의 고부가가치화에 대한 기대가 자못 큰 것이다.군은 그동안 사업추진단과 대봉감 아카데미 연중 운영을 통해 생산자교육, 퓨전제품 조리실습, 워크숍 및 포럼 개최, 파워 세일러 양성교육, 선진지 및 해외견학 등을 실시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5호2015. 05.29얼마 전 저녁 뉴스에서 '꼬리물기 등 교통법규 위반에는 경찰관이 약!'이라는 제하의 방송이 TV전파를 탔다.원활한 교통소통의 흐름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꼬리물기, 끼어들기 구간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한 후 교통사고 감소와 더불어 법규위반 감소의 효과가 있어 앞으로 교통경찰관을 배치할 예정이라는 것이다.방송을 보고 도로의 나침반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경찰관의 존재 가치를 새삼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경찰관의 존재 여부에 따라 운전자의 운전행태가 바뀌는 것을 보고 운전자들의 준법의식이 아직은 미흡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사실, 꼬리 물기, 끼어들기 등 반칙운전을 하여 남보다 좀더 빨리 도착한다는 안도감에 스스로 만족할지 모른다.그러나 이런 반칙 운전자들이 많아짐으로써 원활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저해하여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혹여 차량 외부에 운전자 사진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5호2015. 05.29어느덧 봄은 가고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국가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 한달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여 현충일 등 정부기념식과 다양한 보훈행사를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그리고 6·25전쟁이 발발한 지 65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권상실이 가져다준 뼈아픈 교훈과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호국영웅 알리기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5호2015. 05.29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넝쿨 잎에달팽이 한 마리 나와 있네요. 고깔처럼 생긴 집을 등에 지고몸의 절반을 밖으로 내밀며목을 쭉 늘리고 있는 모양이집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봐요. 잡을 것을 찾는 몸짓으로자꾸만 빈 허공을 더듬어요. 우리 엄마는 집을 갖는 게 꿈인데태어날 때부터 집이 있는 달팽이는집을 벗어나는 게 꿈인가 봐요. 전옥란문학춘추로 등단(시)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학 시분과위원장
보류 영암군민신문375호2015. 05.29윤광제 시조시인 가정의 달 5월이다. 그런데, 최근 증가해가는 패륜 사건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이달 초에는 60대 아버지의 재산을 노리고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패륜 남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매는 아버지에게 전기 충격을 가한 뒤 얼굴에 가스분사기를 쏜 것도 모자라 둔기로 심하게 가격해 중상을 입혔다. 어머니의 신고로 남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붙잡힌 남매는 어머니도 범행에 가담했다는 주장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유감스럽게도 패륜 범죄는 이 한 건으로 끝이 나지 않았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75호2015. 05.29영암경찰서(서장 민성태)는 영암군 관내 금융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5월22일 농협 영암군지부 앞 노상에서 경찰서 직원 및 관내 농협 등 금융기관 직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합동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최근 갈수록 지능화 되어가는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서는 예방이 최선책이라는데 공감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금융사기 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민성태 서장은 "전화금융사기의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조직화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캠페인 등 전방위적인 홍보활동...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75호2015. 05.29영암지역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지역어르신과 주민 등에게 정성껏 만든 음식을 대접,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들 다문화가족 여성들은 지난 5월26일 삼호종합복지회관에서 직접 자국의 음식을 만들어 지역어르신과 주민 등 150여명에게 대접했다.이들 다문화가족 여성들은 태국, 배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6개국 출신들로, 각자 자국의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지역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체험하게 함으로써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지역민들과 보다 적극적인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었...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375호2015. 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