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왕인문화축제'가 4월9일 오전 10시 왕인사당에서 열린 제25회 왕인박사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하정웅미술관, 도기박물관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개막행사는 오후 6시30분 왕인박사 유적지 내 봉선대 주무대에서 '왕인, 소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졌다.특히 축제 개막행사에 앞서 오후 3시30분에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같은 일정으로 개막, 사상...

영암지역으로의 귀농귀촌 인구 증가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조사한 귀농귀촌인 현황(2011∼2014년)에 따르면 지난해 영암지역으로의 귀농귀촌 인구는 242가구 415명이었다. 이는 2013년 282가구 482명보다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결코 적지 않은 규모다. 영암지역 귀농귀촌 인구는 2011년 124가구 196명, 2012년 163가구 261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다 2013년 282가구 482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의 적지로 영암을 찾고 있는 것이다.더욱 희망적인 사실이 있다. 갈수록 고령화 여성화가 심각한 농촌현실에서 귀농귀촌 인구 가운데 4,50대가 주축을 이루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50대가 81가구 129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61가구 9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13년에는 ...

월출산 새 탐방로 개설을 위한 설계가 발주됐다. 5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 연말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한다. 영암읍 상권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새 탐방로 개설이 임박한 것이다. 하지만 새로 개설될 탐방로를 이용할 등산객과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은 아직 관계기관 간 업무협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화장실과 주차장 등 제대로 된 편의시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새 탐방로 출발점인 기(氣) 체육공원 일대에 대한 체육시설지구 해제가 시급한 과제인데도 군은 어느 부서에서 이를 맡아야할지 모호하다는 입장인 모양이다. 모처럼 맞은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군 스스로 외면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기 체육공원∼산성대∼광암터까지 3.3㎞에 달하는 월출산 새 탐방로...

직장생활에 염증이 생겨훌쩍 떠나고 싶은 맘차를 타고 도로를 달렸다 차도에 굴러다니는 낙엽갈 길을 잃고바퀴에 짓뭉개진다 나무에 꼭 붙어있는 마른 잎들바람의 장단에 춤을 추고 한가로이 노니는 참새들피 마르는 나무의 속마음을 모르고짹짹거린다 바람과 호흡하며찰랑거리는 머리카락바람 따라 갈 것인지 저울질 하니, 싱싱한 바람 소리에상처가 아물고 있다. 홍향숙영암문인협회 사무국장

정찬열 군서면 도장리 출신미국 영암군 홍보대사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을 때 얘기다. 나헤라에서 산토도밍고까지 걷던 날이었다. 작은 산을 넘으니 끝없이 넘실대는 밀밭과 군데군데 노랗게 핀 유채밭이 한 눈에 펼쳐진다. 그 사이로 가르마처럼 난 길을 따라 순례자가 배낭을 지고 걸어간다. 아침 해가 떠오르자 멀리 눈 덮인 산이 이마를 드러낸다. 절경이다. 절경은 형용을 불허한다. 가파른 고개를 올라가는데 자전거 선수들이 지나가기 시작한다.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산악자전거를 몰아 씩씩거리며 달려가는 선수들의 등짝에 커다란 번호판이 붙...

시종초 42회 동창회 산악회는 지난 3월29일 남한산성 옹주옹성 부근에서 시산제를 지냈다.이날 시산제에는 시종초 42회 동창회 강종원 회장과 산악회 강용식 회장을 비롯한 동창들이 참석, 가정에 편안함과 무탈 그리고 안전한 산행을 기원했다.강용식 회장은 "시종42산악회가 산을 찾을 때마다 희망의 메아리를 우렁차게 울리고 있다"며, "세상을 진동하게 하는 아름다운 소리로 남을 수 있도록 더욱 힘차고 알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시종사람들의 모임인 태봉회는 지난 3월2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맛고을음식점에서 1분기 모임을 갖고, 감사패 전달 등 안건을 처리하고 제13회 시종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참여 방안 등도 논의했다.이날 모임에는 강대율(시종초31), 천하룡(시종초34) 고문을 비롯해 오병두(시종초39) 회장, 황인곤(시종초47) 총무, 이광채(시종초38), 김동진(시종초39), 김용복(시종초41), 강용식(시종초42), 남상균(종남초27)씨 등 회원들이 참석했다.이날 모임에서는 특히 김용복(시종초 41) 전 총무에게 태봉회 발전과 회원화합에 기여한...

재경영암군산악회는 지난 3월28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자리한 수락산 개울골을 찾아 시산제를 열고 올 한 해 산행의 무탈과 가정의 건강과 평온을 기원했다.시산제에 앞서 회원들은 수락산 매월정까지 산행을 했으며 오후 1시 개울골 입구에 집결해 시산제를 올렸다.이날 시산제에는 재경영암군산악회 양점승 회장을 비롯한 산악회 임원진과 재경영암군향우회 김태호 회장, 재성남영암군향우회 한윤남 회장, 재경영암중고동문회 고광표 회장, 재경구림교총동문회 박성남 사무총장, 재경도포면향우회산악회 조영현 산악부장, 도신초교총동문회 김수동 사무국장, 구림교총동...

조합장 대행 수당 전액 한우협 운영자금 기탁 영암축협 임정균(58) 이사는 지난 '3·11 전국동시조합장선거'로 영암축협 조합장 대행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받은 수당 일체를 영암군한우협회에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임 이사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운동기간인 지난 2월24일부터 3월11일까지 영암축협 조합장 대행으로 일하면서 수당으로 발생된 236만9천200원 전액을 한우협회 운영자금으로 써달라며 기탁했다.임 이사는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회장과 영암축협 녹색한우 월출작목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영암군정책자문...

오는 4월4일 모교 운동장서 동문 한마당 금정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임대현. 금정중학교 1회)는 오는 4월4일 금정중학교 운동장에서 창립대회를 갖는다.이날 행사에는 금정중학교 출신 은사, 관내·외 기관단체장, 향우, 동문 등이 초청되며 공식행사와 오찬, 동문 한마당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다.43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금정중학교는 현재까지 4천17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임대현 총동문회장은 "여러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교의 발전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

'전설을 찾아 떠나는 유랑극단'은 지난 3월26일 삼호읍 한마음회관과 3월27일 삼호중학교 대강당 등에서 총 3회에 걸쳐 아동·청소년극 '깊은 모실 꼬막왕'을 공연, 삼호지역 1천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관람했다. '전설을 찾아 떠나는 유랑극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 청년예술가일자리지원센터의 예술가창업지원 예컨대(예술가-컨설턴트-대화) 프로젝트 오디션을 통과해 만들어진 극단이다.이번 공연은 '전설을 찾아 떠나는 유랑극단'과 우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기만)가 공동 주최하고, 삼호서초등학교(교장 김...

'제30회 신북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지난 4월1일 신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신북면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강임구) 주관으로 열렸다.이날 행사는 전동평 군수와 이하남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향우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져 면민 화합 분위기를 다졌다.특히 이날 오전 10시30분 여석산쌍패농악의 사물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열린 기념식에서는 민명순(76·신북면 박망동길)씨가 전동평 군수로부터 '장한 어버이 상'을 수상했으며, 박순자(77&middo...

영암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위한 간담회도 개최 영암교육청(교육장 나대수)은 지난 3월26일 영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과 민성태 영암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전담 및 담당경찰 40명에 대한 명예교사 위촉식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명예교사로 위촉된 민유정 경장 등 경찰관들은 오는 2016년2월29일까지 1년 동안 영암지역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예방활동과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민성태 영암경찰서장은 "학교에서 요청하면 언제든지 협조할...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우수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미생물은 자연생태계의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 중 분해자라는 한 축을 담당한다. 미생물이 없으면 생태계 자체를 이룰 수 없다. 이런 미생물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농업에서도 그 활용도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군이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4종으로 고초균(Bacillus subtilis), 유산균(Lactobacillus plantarum), 효모균(Saccharomyces cerevisiae), 광합성균(Rhodob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