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장흥군, 강진군 등 3개 군 단체장들이 상생협력을 위해 발족한 정책협의회 제2차 회의가 최근 장흥군청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전동평, 김성,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3개 군 의회 의장들도 자리를 함께 해 공동협력하기로 합의한 7개 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또 그 결과 공무원 교류근무는 교류직렬과 직급, 인원수, 교류분야 등을 실무부서에서 좀 더 검토해 확정하고, 세종사무소 공동설치는 파견근무인원에 합의하고 사무실을 물색하기로 했다. 또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공동개발은 관광지도, 관광안내판 설치, 팸 투어 등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3군 협력 스포츠마케팅에 대해서도 내년 전국 초·중·고 축구 왕중왕전 유치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고,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삼호 무화과와 함께 영암군의 대표 특산물인 금정 대봉감 재배농가들이 그야말로 모처럼 풍년농사를 일궜다고 한다. 금정 대봉감은 2005년 장흥 탐진댐 담수 이래 저온피해 등이 심했다. 그동안 발생한 자연재해가 과연 탐진댐 조성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밝혀진 바는 아직 없다. 하지만, 2009년부터는 지난해까지 내리 5년째 냉해, 저온, 서리, 태풍피해가 발생하며 수확에 큰 차질을 주었다. 농민들은 올해 대봉감 작황을 평년작이라고는 말하나, 이처럼 거의 연례행사처럼 반복된 자연재해가 올해는 없었던 탓에 모처럼 대봉감 풍년이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우리 농업의 현실이 늘 그렇듯 특정 작물이 풍년이 들면 가격 하락과 소비 대책이 걱정이다. 금정 대봉감 역시 똑같은 상황이다. 금정면을 비롯한 영암지역의 대봉감 생산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수확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격이 전년대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이탈리아의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i), 세계 첫 '슬로 시티(slow city)'다. 이 곳이 자랑하는 세 가지가 있다. 고용율 100%로 전 주민이 직업을 갖고 있고, 소득수준이 이탈리아 중소도시 평균보다 훨씬 높으며, 세계적인 관광도시임에도 범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다. 과거엔 우리 농촌처럼 인구와 소득감소, 고령화가 심각했다. 소득원은 해발 500-700m 산간의 계단식 포도·올리브 밭이 전부였다. 인구 1만4천명의 보잘 것 없는 이 도시를 탈바꿈시킨 계기가 바로 '슬로 운동(slow movement)'이다.'슬로(slow)'는 단순히 '속도'를 뜻하지 않는다. 이 보다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즐거운 기다림'이다. 물질과 기계 속도에 맞추는 대도시가 '패스트 시티(fast city)'라면 인간과 자연환경 속도를 존중하는 삶이 유지되는 곳...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송민선 영암문인협회 회원영암군여성백일장 최우수상 수상 얼마나 더 외로워야너를 볼 수 있을지쌓이고 쌓여 굳은살이 되어버린그리움, 한 올 한 올 엮은사랑의 매듭이툭, 툭, 풀어져바람으로 날릴 때, 비로소너는나에게 들켜버렸구나. 사월의 끝자락연인들의 속삭임을하나도 빼지 않고 듣고 있는키 작은 풀꽃의 음영들이귓가에 가득 차어느새,비워두었던 A4용지를 채우고 있다.
보류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조 영 욱 시인 정부는 어정쩡한 독도 정책으로 일본에게 반격할 빌미를 주고 있다. 국무총리와 외교부장관은 빙빙 말을 돌릴 것이 아니라 국민들 앞에 솔직하게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입도시설을 취소한다고 밝히고 양해를 구함이 마땅하다. “공사 취소가 아니라 보류이며 안전관리, 환경문제, 문화재 경관 등등 추가 검토가 필요해서 취한 조치”라고 변명한다. 그냥 3년을 흘려보내고 추가 검토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무능하고 소신이 없는 눈치 보기다.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조하면서 한 해에 25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12월9일 201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논의 재경영암중·고동문회(회장 고광표)는 지난 11월12일 서울 서초동 장수정육식당에서 부회장단 및 사무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201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준비를 논의했다.재경영암중·고동문회 201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는 오는 12월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31층 모차르트홀,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5,8번 출구)에서 열린다. 고광표 회장은 이날 준비모임에서 "이번 행사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따뜻함이 묻어나...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50호2014. 11.21재경삼호읍향우회는 지난 11월15일 광명시 구름산(240m)을 찾아 산행했다.회원들은 이날 독산역에 집결해 하안동 아파트단지를 지나 광명보건소까지 걸어 만남의 광장에서 구름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쌓인 낙엽을 밟으며 구름산 정상을 밟은 회원들은 군부대가 있는 쪽으로 내려와 점심을 먹고 다시 광명 가학광산 동굴을 둘러봤으며 동굴을 탐방한 뒤에는 자원화수시설이 있는 곳으로 하산했다.이번 산행은 김종남 회장이 올해로 임기가 끝남에 따라 마지막 산행이 됐다.김종남 회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산행은 산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줬던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50호2014. 11.21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영암사람들의 모임인 '달돋이회'가 늦가을인 지난 11월14일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긴 남도여행을 했다.이번 남도여행에 참가한 회원 및 가족 등 23명은 서울을 출발해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둘러 본 뒤 여수 경도 골프&리조트에서 1박을 하면서 '회원가족의 밤' 행사를 가졌다.다음날에는 경도골프장 사장의 안내로 28홀 골프장 투어에 나섰으며 여수 봉황산 휴양림과 항일암, 돌산대교 수산시장 등을 둘러봤다.달돋이회의 여수 방문 소식에 영암 출신인 조정구 여수노동지청장과 마한문화연구원 조근우 원장이 인사차 방문, 금일봉과 점심 제공, 단감 선물 등으로 정을 표했다. 한남선 회장은 "얼마 전 작고한 박화인 전 회장의 명복을 빈다"며 "모처럼 남도여행을 하게 되어 고향의 품에 안기는 것 같아 행복하다. 모든 회원...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50호2014. 11.21김경주 초대회장 "아낌없는 열정 힘차게 나가자" 다짐 도포면 도신초등학교총동문회 창립식이 지난 11월16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사의 집(태극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선주(2회) 고문을 비롯해 김경주(2회) 초대회장, 김길현(3회) 수석부회장, 박복희(3회) 부회장, 최선우(4회), 박은호(5회) 감사, 김수동(4회) 사무총장, 주만석(4회), 서승희(6회) 사무장, 김경희(11회),박숙정(9회) 홍보부장, 김명희(7회), 박선영(4회) 여성부장, 김남중(6회) 산행부장, 김행수(4회) 운영위...
영암in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韓日 양국 민간외교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일문화교류센터(회장 강성재)가 주최한 '2014 아시아 문화경제인 교류의 밤' 행사가 지난 11월14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한일문화교류센터가 추진해온 한일문화 민간교류 21주년을 맞아 아시아문화경제인센터와 한일문화교류센터가 주최하고 한일문화경제신문이 주관하며, 외교부 문화체육부 한국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1부 오프닝 공연과 공연행사, 2부 만찬 및 교류회(한중일 문화 경제인 교육인), 3부 한중일 공연(헤어쇼) 및 이벤트(일본, 중국 왕복...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50호2014. 11.21도포초교에 사랑의 장학금 전달 도포면 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김길호, 박맹순)는 지난 11월14일 도포초등학교 어울림한마당에 참석해 올해 졸업하는 12명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 장학금 120만원을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했다.김길호, 박맹순 회장은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재능과 실력을 키우는 미래의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면서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해서도 더욱더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작은 금액이지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NH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김양권)는 지난 11월12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육을 실시했다.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이용 편리함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교육에서 군지부는 'NH-ONE 해외송금서비스'를 설명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미암면 이장단·푸른 영암21, 춘동천 남산천 쓰레기 수거 미암면 이장단(단장 김상익)과 푸른 영암 21 미암면지회(회장 김강식) 회원들이 부유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춘동천과 남산천 정화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미암면 이장단과 푸른영암21 미암면 지회원 50여명은 지난 11월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야기시키고 환경을 저해하는 부유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한 것.이장단과 푸른영암21 미암지회 회원들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으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내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하경진)이 국가품질명장 2명을 배출하고,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경영 및 혁신활동에 한층 탄력이 붙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1월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전덕근 직장과 유동성 직장이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전덕근(49·판넬조립부) 직장은 28년여 동안 조선소 생활을 거치는 동안 창의적인 제안과 다수의 개선활동을 통해 원가절감과 기능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학산면 청년회(회장 정회철)는 지난 11월19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학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쌀 30포대(20kg들이)를 기증했다. 학산면 청년회는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분기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을 찾아 위로하고 지역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나누는 마음, 행복한 손길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학산면사무소는 청년회가 기탁한 쌀을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1포씩 전달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50호201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