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웅 선생 자서전 출판기념 워크숍도 개최 군립하미술관은 10월29일부터 내년 3월8일까지 '컬렉터 하정웅 나눔의 미학'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이남 작가의 대형 영상미디어 작품과 조덕현의 '수집 혹은 기억' 콘테 작품 2점이 설치되며, 제4차 기증품인 가와시마 케이주(川島慶樹)의 플라워 조각 작품과 하정웅 선생 자신의 꿈을 그린 작품 50여점이 선을 보인다.또 아무도 가지 않은 메세나 길의 인생 좌표가 된 재일화가 전화황의 미륵보살 유화 작품과, 지역작가 박철의 사진작품, MBC와 KBS의 다큐 영상 시청각 자료...
보류 영암군민신문347호2014. 10.31정상화가 기대됐던 영암병원이 설상가상(雪上加霜)이다. 전임 이사장의 경영비리가 사실로 드러나 구속사태가 빚어지더니, 이번에는 기대를 모았던 새 경영진 역시 임금을 체불하며 직원들과 일촉즉발의 갈등상황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지난 5월 폐쇄된 응급실을 다시 개설하는 문제는 점점 더 요원해져 지역민들의 불편은 장기화가 불가피해졌다.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정신병동에 수용된 환자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공산이 커지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다.영암병원은 그동안 전임 이사장이 형사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등의 사태 때문에 경영난이 악화되어 의사와 간호사, 일반직원 등 모두 120여명의 2개월분 봉급과 퇴직금 등 6억여원을 체불한 상태였다. 특히 지난 2008년 영암에서 유일하게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24시간 운영해온 응급실도 경영난을 이유로 지난 5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7호2014. 10.31군이 민선6기 영암군정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획감사실을 4급 직제로 상향, 핵심부서로 다시 만들고, 같은 직제인 주민생활지원과를 '주민복지실'로 재편, 복지컨트롤타워로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담하도록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량기업의 유치와 업종 다각화를 위해 종전 지역경제과를 투자경제과로 재편해 그 비중을 높이고,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테크노폴리스사업소를 신설했다. 농업기술센터에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해 연구개발 기능을 강조한 것이나, 정부가 강조하는 규제개혁 및 안전관리 기능을 보강한 점도 눈에 띈다.군이 5급 직제로 낮춰졌던 기획감사실을 4급 직제로 다시 격상하고, 핵심부서로 만든 것은 기획, 예산, 감사 등 이른바 군정의 총괄조정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여겨진다. '고참' 공직자의 정년 대기소 전락이라는 역...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7호2014. 10.31"이승만 건국대통령은 우리 민족에 자유를 선물했다. 탁월한 외교력으로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한 한미동맹을 체결했다. 그 결과 70년대까지 GNP 대비 4%대의 국방비 지출 및 절감을 통해 경제개발 우선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 현재의 경이적인 대한민국 국가발전은 2차 대전 후 다른 나라들의 엄청난 국방비 지출(GNP대비 10~20%)과 비교되는 우리나라 국방비 절감이 그 배경이다…."60년대 이승만 정권 때 쓰인 글이 아니다. 좀 생뚱맞은 인용 글이다 싶겠지만, 실제로 몇 해 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한 보수단체 대표가 낸 논평이다. 근현대사에 대한 지식이 일천한 탓도 있겠다. 그러나 '건국대통령' 운운이나 '국방비 지출 및 절감이 경이적 경제성장의 배경'이라는 주장에는 억지가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7호2014. 10.31김영초현 영암문인협회 부회장 늘 쓸쓸하다고 생각해오던 밥상하지만 오늘은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이게 왠일!텃밭에 심어놓고 깜박 잊은 오이가쏘옥 얼굴을 내밀었다 크지 않는 오이 나무에팔둑만한 오이가 주렁주렁신기한 마음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랑을 했다 좁은 땅에 재미삼아 가꾼 마늘과 함께된장에 콕 찍어 먹는 오이 맛오늘 밥상은 텃밭이 주는 행복으로기쁨이 가득하다
보류 영암군민신문347호2014. 10.31정기영세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성수대교 붕괴 20주기를 맞아 위령제가 열렸다. 하지만 안전불감증은 여전해 보인다. 위령제에서 유가족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20년을 형제자매, 아버지, 어머니를 가슴에 묻으며 고통과 눈물로 보냈다"며 "다시는 이 땅 대한민국에서 이와 같은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는 지난 1994년 10월 21일 오전 성수대교 다리 10번과 11번 교각 사이 상판 48m구간이 붕괴되면서 차량 6대가 추락해 32명이 숨진 대형 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7호2014. 10.31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월23일 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 이주여성과 방문지도사 5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방지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가장폭력 방지를 위한 교육에는 행복한가정상담센터 나명희 센터장이 초청, 'LOOKAGAlN(다시 살펴보자=행복의 시작은 폭력 없는 가정)'이라는 주제로 ▲가정폭력의 개념, ▲가정폭력의 유형, ▲가정폭력의 특성, ▲가정폭력의 또 다른 형태, ▲가정폭력 사회적 통념, ▲가정폭력 가해자·피해자의 특성, ▲가정폭력 처리 절차, ▲가정폭력 재발방지와 예방을 위한 우리의 역할 등 전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7호2014. 10.31우리지역아동센터, 창업교육 통해 직접 만든 상품 판매 우리지역아동센터는 아산나눔재단-JA Korea가 함께하는 '미래기업가 마켓'에 참여, 만든 물건을 직접 판매했다.아산나눔재단-JA Korea가 지난 10월2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 '아산나눔-JA 어린이 창업교육 도전 미래기업가 마켓'에서 우리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2주 동안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경제교육과 함께, 경제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공예교육을 통해 만든 양말, 우드 책깔피, 머리핀, 머리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7호2014. 10.31대한불교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당선 월출산 도갑사 주지를 지낸 월우 스님<사진>이 대한불교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에 당선됐다.지난 10월16일 직할교구를 포함해 전국 교구본사에서 일제히 치러진 중앙종회의원 선거에서 월우 스님은 22교구 대흥사에서 법원 스님과 함께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조계종 종도들을 대표해 입법 활동을 해나갈 중앙종회의원은 지난 13일 직능대표선출위원회에서 간선의원 20명과 비구니 의원 9명 등 모두 29명을 선출했고, 이날 직선의원 51명을 선출함으로써 모두 80명의 종회의원이 선출됐다. 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7호2014. 10.31보이지 않는 곳에서 군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군 종합민원과 지리정보팀원들이 그들이다.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도로명주소 생활화, 국가기초구역 및 국가지점번호 생활화 등등이 이들이 맡아 처리하고 있는 업무들로, 당장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일은 아니지만 완료되면 빠른 민원처리와 행정의 능률성 제고를 통해 결과적으로 군민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일들이다. 현재 영암군은 국토교통부의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 내년까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
영암in 이국희 기자347호2014. 10.31고향의 명산 월출산 찾아 장관 만끽 재경영암군향우회산악회는 지난 10월25일 고향의 명산인 월출산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는 물론 고향의 정을 만끽했다.전날인 24일 밤 서울을 출발, 이날 새벽 강진 경포대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한 회원들은 바람재를 지나 천황봉까지 단숨에 올랐다.산행하는 동안 구정봉 '큰 바위 얼굴'과 영암읍 시가지를 덮은 운해, 월출산의 일출 등의 장관에 희열을 느끼기도 했다.천황사 입구 광장으로 내려온 산악동호인들은 월출산 표지석 앞에서 전동평 군수, 이하남 의장, 김용술 덕진농협장 등과 함께 기념사진...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7호2014. 10.31두 달에 한 번씩 산행을 실시하고 있는 영보산악회가 지난 10월26일 지리산을 찾았다. 전날인 25일 밤 관광버스 편으로 지리산으로 향한 산악회는 신평장 회장과 최경호 총무, 문종환 산악대장을 비롯해 45명의 산악동호인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날 새벽 3시경 지리산 중산리 탐방안내소에 도착해 5시경 천왕봉 정상을 향해 산행을 시작, 한 사람의 낙오자 없이 지리산을 종주했다.신평장 회장 등 산악동호인들은 "지리산의 경치가 넋을 잃을 만큼 황홀했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리산을 찾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7호2014. 10.31서울과 인천, 경기 등에 거주하는 고향사람들끼리 구성한 '서호산악회' 회원들이 지난 10월26일 경남 통영의 사량도를 찾았다. 이번 사량도 트레킹에는 서호산악회 최상열 회장, 박육동 총무, 이재님 총무를 비롯한 30명의 산악동호인들이 함께 했다.촤상열 회장은 "산악회가 산을 오르는 것도 좋지만 산과 바다가 있는 곳에서 둘레길을 걸어보면서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며 "아름다운 통영 사량도 풍광만큼 서호인들도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7호2014. 10.312014년도 정기총회 등 4/4분기 계획 발표 재경영암중고동문회는 지난 10월22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나노갈매기 음식점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2014년도 4/4분기 계획안을 발표했다.이날 임원회의에서는 문승길 사무총장이 모교 진로 강의, 산악회의 월출산 산행계획, 210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등에 대해 설명했다.이에 따르면 모교 진로 강의는 동문 출신 가운데 정치인, 공무원, 교육계, 법조인, 금융계, 회계사 등의 직책을 갖고 있는 동문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대화형식의 강의를 하게 된다. 또 산악회는 오는 11월8일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7호2014. 10.31재경삼호읍향우회는 지난 10월21일 서울 종로구 수표로 '한일장' 대중음식점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차기회장인 제10대 재경삼호읍향우회장에 추봉식 현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이날 임원회의에는 전이곤, 윤성호, 김종백 고문을 비롯해 김종남 회장, 권경례 감사, 추봉식 수석부회장, 박상선, 손영자, 임미단 부회장, 박종택 청년회 총무 및 법률자문위원, 임종길 수석총무 등 임원진들이 참석했으며, 차기회장 추대 안건 외에 '2014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제10대 회장 추대 논의에서는 임원진 만장일치로 추...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7호2014.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