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정규만)는 지난 6월19일 영암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서 ‘반부패·청렴실천’ 범 군민 캠페인에 나섰다.이날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패방지와 청탁금지 실천의지를 홍보함으로써 건강하고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공단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정규만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하고 깨끗한 공단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건전한 생활을 솔선수범하고 국민의 만족과 편익을 우선하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 실현을 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1호2014. 06.20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격 결정하고 매장 내 진열 및 재고관리를 해 농협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의 농·식품 판매장인 ‘로컬 푸드(지역 먹거리) 직매장’이 영암에도 문을 열었다.영암농협(조합장 문병도)은 지난 6월16일 오전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로컬 푸드 직매장’ 개장식을 가졌다.영암농협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정부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에 선정, 판매시설 및 기자재 등을 갖추는 한편 참여농가 친환...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31호2014. 06.206·4 지방선거로 영암군의원 선거구별 당선자가 가려지기 무섭게 제7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물밑접촉이 한창이다. 초선 4명, 재선 4명인 영암군의원 당선자 가운데 초선 3명을 뺀 나머지 5명이 모두 의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열기 또한 뜨겁고, 일부 과열양상도 우려된다.반면에 다행인 것은 과거 의장 선거 때와는 달리 금품 및 향응제공 등을 원천 배격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전반기 원 구성을 시작으로 제7대 영암군의회가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의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초선의원 당선자들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이 같은 움직임이 선거결과에까지 영향을 주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볼 일이지만 지금으로선 의미 있는 변화임은 분명해 보인다. 교황선출방식에서 탈피 정견발표도 실시 과반수득표자 없으면 결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31호2014. 06.20영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도일)이 지난해부터 생일을 맞이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우고기와 미역 등을 제공, 조합장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예산편성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본보의 보도(6월13일자 5면)와 관련해 영암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축협 조합장 선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지는 만큼 공직선거법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생일축하 명목의 한우고기와 미역 제공이 사전기부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영암축협은 지난 2012년11월 대의원 총회를 통해 축산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조합원 생신 때 한우고기·미역 등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전체 조합원 1천600여명에게 2만원 상당의 한우고기와 미역을 제공해오고 있다.반면 농협중앙회는 조합원의 생일 또는 명절 때 선물비 등 일회성 및 선심성 예산편성을 지양하도록 명시하고 있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31호2014. 06.20초선 중심 “금품 배격, 새 의회상 만들자” 공감대 주목 6·4 지방선거에 따라 영암군의회가 오는 7월4일 원 구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반기 의정활동을 이끌어갈 의장 선거에 모두 5명이 출마의사를 표시, 물밑접촉이 한창 이뤄지는 등 초반부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3면>반면에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곧 개원할 제7대 영암군의회가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전반기 원 구성에서부터 원칙이 있고 금품을 배격하는 등 깨끗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지면서 일부 재선의원들까지 가세하는 모양새여서 귀추가 주목된다.영암군의회는 제7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위해 7월1일 오후 6시까지 의장과 부의장, 7월2일 오후 6시까지 상임위원회인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 입후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1호2014. 06.20영암군 농·특산물 판매센터(이하 氣찬장터) 운영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위탁운영자인 (사)영암군 농·특산물 판촉단(이하 판촉단)이 최근 재고정리에 나서면서 氣찬장터 운영을 포기하는 쪽으로 일단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판촉단은 재배농민들로서는 당장 급한 ‘발등의 불‘인 빨간양파를 사들이지 못할 형편으로, 이로 인해 해당 농민들이 판로를 찾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빨간양파즙은 판촉단 핵심 상품 가운데 하나로 농민들로부터 구매물량만 370여톤에...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331호2014. 06.20새정치민주연합의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를 뼈대로 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은 쌀, 보리, 마늘, 고추, 양파 등 국민 식생활에 필수적인 농산물을 기초농산물로 정의하고, 이들에 대해 국가수매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농업인과 소비자가 참여하는 기초농산물국가수매위원회가 수매 가격의 상·하한선과 물량을 결정하도록 했다.황 의원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와 관련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취지에 대해 “농산물의 생산비 보장과 가격안정, 식량자급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는 정부가 앞장서서 실시해야 함에도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개정안 발의를 계기로 기초농...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잘못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 제도인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못에 대해서 일정 요건을 따져 책임을 묻지 않는 제도다. 군이 조만간 그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제도 운영 강화를 위해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온라인 신청코너 설치도 6월 중 완료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법과 제도라고 할지라도 막상 주민들의 생활현장에 적용하다보면 무리수가 따르지 않을 수가 없다. 사정에 따라서는 법 조항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해석이 필요한 상황이 불가피한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럴 경우 공직자들이 법대로 또는 원칙대로만 업무를 집행한다면 제대로 된 대민행정이라고 보기 어렵다. 탈법과 불법의 범주가 아닌 이상 오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2002년 프랑스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다. 당시 대선을 앞두고 결선(프랑스에는 결선투표제가 도입되어 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 확정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상위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에 오를 유력한 후보는 좌파 조스팽(Lionel Jospin)과 우파 시라크(Jacques Chirac)였다. 여론조사 결과, 결선투표에서 조스팽을 지지하겠다는 유권자가 더 많은 상황. 그러나 결과는 전혀 달랐다. ‘결선에만 오르면 누구라도 시라크에게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에 좌파 후보가 난립했기 때문이다. 결국 결선에 오른 후보는 우파의 시라크와 극우파인 르펜(Jean-Marie Le Pen)이었다. 좌파를 지지하던 유권자들은 어쩔 수 없이 결선투표에서 시라크에게 표를 던질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좌파를 지지하는 유권자가 반이 넘었음에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김선희- 영암여성백일장 우수상 수상 팔순의 꼬부랑 할머니목욕탕에 오셨다혼자서 떨리는 손으로 계산을 하고고단한 껍데기들 훌 훌 벗어오뉴월 능구렁이처럼탕으로 들어가신다 이천원 어치만 밀어 줘독천장에서 고등어 한 마리 사듯이천원 어치만 밀어 주라고 혹 같은 아들 딸들참깨 털듯 탈탈탈 털어버리고십년 묵은 양은냄비 같은 몸뚱이는불려도 불려도 허물처럼 두고 가신지폐 두 장당신 꼭 닮았다
보류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조영욱 시인 6·4 지방선거는 끝났고, 승패는 갈렸다. 당선된 분들께는 축하를, 낙선한 분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최선의 민주주의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직접민주주의가 이루어지기 힘들어 대부분의 나라에서 선거를 통한 간접민주주의 즉 대의민주주의를 택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다. 적임자가 없다하더라도 차선의 후보를 뽑아야 하는 맹점이 있다. 서로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하는 만큼 엄격한 룰을 적용한다. 그러나 선거법이 엄격한 룰인지는 다시 검토해 보아야 한다. 무소속 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을 역임한 김경석(54) 변호사가 지난 6월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정곡빌딩 남관 507호에 사무실을 마련, 개업소연을 가졌다.이날 개업식에는 법조계 동료 및 향우들과 동문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축하했다.서호면 청룡리가 고향인 김 변호사는 부친 김동준씨의 3남4녀 중 네째(차남)로, 그의 형 현석씨는 서울세관 조사관으로, 동생인 만석씨는 감사원 감사관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 김 변호사의 장녀인 수양양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2011년 제53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서울고등법원 재판연구원으...
영암in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다음달 산행은 가평군 어비산 계곡서 친목도모 구림교 동문산악회는 지난 6월8일 인천에서 가장 진산이자 주산인 계양산(395m)에 올라 구림교인의 메아리를 힘껏 외쳤다. 계산역에 집결한 산악회는 전동열 산악대장의 인솔로 재경구림교총동문회 박성남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성균 산악회 자문위원과 조영숙, 최인철, 최길서 등 동문산악 동호인 및 재경삼호읍향우회 김종남 회장과 삼호읍향우회산악회 함장복 산악대장 등과 함께 계양산 연무정을 지나 하느재(쉼터)를 거쳐 1시간 반 만에 정상을 밟았다. 정상부근에서 점심을 먹은 후 산림욕장으로 ...
영암in 김대호 기자330호2014. 06.13재경영암중·고동문회는 지난 6월4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 ‘담양죽순 추어탕’ 음식점에서 고광표 회장을 비롯한 김판호, 양유섭, 김관호 등 부회장단과 정찬균 감사, 문승길 사무총장, 김대호 홍보국장 및 동문산악회 문병열 산악회장, 문해숙 산악총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올 상반기 경과보고 및 정산보고와 하반기 계획, 협조사항 및 기타 토의사항 등을 논의했다.출범 29년차를 맞아 동문간의 단합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 경과보고에서는 특히 4월4~5일(1박2일) 모교방문(장학금 ...
영암in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