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지난 6월5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건강 당신의 미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영암읍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비롯한 구강질환에 대한 구강보건교육, ▲구강건강 관련 배너 전시, ▲구강청결제 및 홍보물 지급, ▲가두캠페인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특히 지역에 소재한 동아인재대학 치과위생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아이클레이로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영암경찰서(서장 김영달)는 지난 6월10일 영암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경찰, 녹색어머니회(회장 김은주)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영암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6개 초등학교, 38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2014년도 녹색어머니회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등하교길 교통안전활동에 전념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김영달 서장은 녹색어머니회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김은주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국립공원사무소, 구정봉 등의 나마에 서식 확인 개구리가 생존을 위해 바위산 정상으로 갔다면 이를 믿는 이가 얼마나 될까? 아마 대부분은 이를 믿지 않을 것이다. 그것도 해발 700m 고지의 바위웅덩이에서 올챙이부터 성체 때까지 살고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그러나 이처럼 믿기지 않는 개구리의 바위웅덩이 서식이 확인됐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성대(500m)와 구정봉(705m), 사자봉(668m)의 바위웅덩이(나마)에 무당개구리가 서식하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개구리는 주로 연못 습지 등 저지대에서 서식하지만 이번 촬영으로 월...
보류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다문화 결혼 이주여성들이 지난 4월7일부터 2개월 동안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한 결과 모두 12명이 합격해 운전면허증을 손에 쥐는 감격을 맛보았다.다문화 이주여성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처음 취득한 자격증이라 더욱 감격스러워 했다.이번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과정 교육의 이론강의는 영암경찰서와 연계해 윤치엽 경장이 봉사했으며 교통안전, 범죄예방, 기초질서 등의 교육도 병행해 다문화여성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실기교육은 관내 자동차 운전 전문학원에 위탁해 1인당 학원비 60%를 지원해 주고 있다.군 종합사회복지관 관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내년 3월 조합장 동시선거 겨냥 의혹 사전기부행위 지적도 영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도일)이 지난해부터 생일을 맞이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우고기와 미역 등을 제공하고 있어 조합장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예산편성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히 조합장 선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지는 만큼 공직선거법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생일축하 명목의 한우고기와 미역 제공은 사전기부행위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영암축협에 따르면 2012년11월28일 대의원 총회를 통해 ‘축산물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조합원 생신 때 한우고기·미역 지급’목을 교육지원사업비 중 복지사업부문에 편성하고 전체 조합원 1천600여명에게 2만원 상당의 한우고기와 미역을 공급해오고 있다.그러나 농협중앙회가 발행한 ‘201...
지역사회 김명준 기자330호2014. 06.13- 당선소감은? ▲먼저 영암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변화와 혁신, 통합과 화합의 희망찬 영암을 만들어 달라는 염원이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승리가 바로 군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저는 지금 6만 영암군민의 한결같은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당선의 기쁨에 앞서 “통합과 화합으로 하나 된 영암을 만들어야 한다”는 군민들의 강력한 요구 앞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이처럼 막중한 역사적 소명을 저에게 맡겨주신 군민 여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6·4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한 김일태 군수가 지난 6월5일 업무에 복귀했다.김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 한다”면서 “남은 기간 아름답게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김 군수는 “지난 8년 동안 영암군수로 재임하면서 영암군정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직 일에만 매진했고 올인했다”면서 “그 결과 15년에 걸쳐 해내야할 일을 8년 동안에 해냈다”고 회고했다.김 군수는 특히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30호2014. 06.13군서면 목재문화체험장에 사무실 16일부터 업무보고 전동평 영암군수 당선자의 민선6기 출범을 준비할 인수위원회가 꾸려졌다.전 당선자는 전남대 신원형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6월12일 오전 출범식을 가졌다. 인수위원회는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인근 목재문화체험장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6월16일부터 분과별 업무보고를 듣는 등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군은 이에 따라 군수 당선자가 취임 전 군정 주요업무와 당면현안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인계·인수 및 이·취임식 준비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민선6기 인수지원단’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전 당선자의 인수위원회는 신 위원장 외에 자신의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오수근 전 군청 문화관광실장이 부위원장으로 임명됐고, 역시 선거운동을 지원했던 현종상 전 군청 문화관광...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30호2014. 06.13유권자들에 대한 初心도 중요 공약실천계획 밝혀야 선거는 끝났다. ‘다수결(多數決)’이 원칙인 이상 결과엔 깨끗이 승복할 일이다. 선거는 그럼에도 후유증이 남기마련이다. 이는 패자(敗者)의 승복만으론 극복하기 어렵다. 패배는 패자만의 것이 아니라 그를 지지한 유권자들의 상실감과 허탈감이기도 한 때문이다. 승자인 당선자에게 화합과 포용을 절실하게 요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6·4 지방선거 중 영암군수 선거에서는 적극적 지지층 뿐 아니라 사회단체, 향우회까지 나서 특정후보를 지지선언하고 나섰다.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에선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선거 때마다 분열이 극심한 우리 사정에 비추면 ‘과열(過熱)’이다. 영암군의원 선거는 출신지역별로 자기지역 후보들에게 ‘몰표’를 던지는 극심한 ‘지역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30호2014. 06.1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당선자들은 오는 7월 시작되는 민선 제6기 지방자치를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 모두가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영예의 당선자들에게는 축하를, 그리고 아쉽게 낙선한 후보자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바이다. 큰 아쉬움 남긴 6·4 지방선거 6·4 지방선거는 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선거였던 것 같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둘러싼 논란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주지하듯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는 여야 모두의 대선 공약이었다. 하지만 여당은 처음부터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 저버렸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처음엔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다가 유지로 돌아섰다. 이 때문에 공천 작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1999년6월30일 경기도 화성군에 자리한 청소년수련원 ‘씨랜드’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유치원생 19명 등 23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였다. 사고 현장에는 서울 소망유치원생 42명, 서울 공릉미술학원생 132명, 안양 예그린유치원생 65명, 부천 열린유치원생 99명, 화성 마도초등학교 학생 42명 등 497명의 어린이와 인솔교사 47명 등 모두 544명이 있었다. 현장에 소방차가 도착한 시각은 화재 발생 후 1시간이 지난 새벽녘. 소방차 20여대, 소방관 70여명, 경찰 250여명이 총동원되어 화재진화와 인명구조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김순덕씨는 이 사고로 아들을 잃은 유족 가운데 한사람이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금메달,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여자 하키 국가대표였다. 국내에 실업팀 하나 없...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조세란- 2003년『문학21』로 등단- 영암문인협회 회원- 솔문학 회장 세발자전거에네 살배기 동생을 태우고신나게 달리던 골목길해맑은 웃음소리 가득했었지 장난감을 내동댕이치는동생 앞에서재롱으로 달래주던한 살 터울의 사려 깊던 형 글씨를 가르친다고몇 번을 반복하던 모습,콧등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대견하고 또 대견했었지 사랑하는 아들아너를 생각하면미안하고,고맙고, 언제나가슴가득 행복이란다
보류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이진 前)영암군 신북면장前)전라남도 노인복지과장前)완도부군수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23년이 지났다. 민선 지방자치는 과거 관선시절 중앙집권적인 통치와 비교할 때 지역의 일꾼을 지역주민의 손으로 선출하고 지역의 공동관심사항을 자주적으로 결정하여 처리하는 민주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선거로 인한 낭비와 분열, 지역 부패구조의 형성, 주민들의 참여욕구 확대에 따른 행정의 중립성, 효율성의 저하라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그중에서 특히 주민들의 참여욕구 확대에 따른 행정의 중립성, 효율성의 저하는 우려할 수준에 이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민선 6기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주민 대표를 뽑는 6·4 지방선거가 끝났다. 선거운동기간 후보자들은 나름의 정책과 공약을 내걸고 유권자들 속으로 파고들었다. 특히 이번에 치러진 지방선거는 영암지역의 경우 사상 유례가 없이 많은 후보자들이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만큼 지역사회는 갈등과 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뜨거웠던 열기가 가라앉고 당선자가 가려진 만큼 승자는 포용력이, 패자는 깨끗한 승복이 각각 절실히 필요해졌다. 본보는 6·4 지방선거 당선자들로부터 선거과정과 당선이후 포부에 이르기까지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29호2014.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