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별 경쟁구도 확정 사실상 본격 선거전 돌입 오늘(3월21일)로 6·4 지방선거를 75일 앞둔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영암군수와 영암군의원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등록이 시작,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관련기사 2,3면>특히 이들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당내 경선이 없어진 상황이어서 예비후보등록으로 각 선거구별 경쟁구도가 판명되고, 판세를 가늠할 수 있게 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영암군수선거의 경우 김일태 군수를 제외한 강우석 전남도의원, 김재원 세한대 교수, 전동평 전 전남도의원, 최영열 전 전남도 종합민원실장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전망이다.김 군수의 경우 오는 4월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14 왕인문화축제’를 전후해 출마선언과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영암군의회(의장 김연일)는 3월20일 제2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천604억원 규모의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 했다.의회는 또 ‘영암군 체육시설 관리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전남 중남부 행복생활권 협의회 구성 및 규약 동의안’ 등 일반안건 모두 원안가결 했다. 의회는 이로써 제6대 영암군의회 의사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본격적인 6·4 지방선거 국면에 접어들었다. 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17,18일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를 각각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1회 추경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으나 특별한 쟁점이나 이의제기 없이 원안가결 했다. 이어 19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별다른 심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원안가결 되면서 개회 후 10여분 만에 폐회했다. 의회는...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18호2014. 03.21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눈앞, 세계적 관광자원 가능성 ‘영암=가야금산조’떠올릴 체계적 문화진흥대책 세워야 오늘 열리는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은 ‘역사적인 일’이다. 양승희 선생이 ‘가야금산조의 본향(本鄕) 영암’ 선언문을 낭독한 때는 2000년4월9일이었다. 그로부터 14년 만에 ‘본향’ 영암에 국내 최초로 가야금산조를 테마로 한 음악기념관이 탄생했다. 뿐만 아니다. 문화재청은 2011년 가야금산조와 대금산조, 거문고산조 등 산조(散調)에 대해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기념관 개관은 등재를 앞당기는 기폭제다. 또 등재가 결정되면 기념관은 세계문화유산을 보존 전승하는 요람이 된다. ■ 왜 가야금산조의 本鄕인가?...
보류 이춘성 기자318호2014. 03.21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친필서명이 들어있는 자서전 ‘나의 투쟁’ 상·하권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6만4천850달러(한화 약 7천만원)에 낙찰됐다고 한다. 당초 낙찰 예상가는 2만∼2만5천달러였다. 경매회사 측은 ‘나의 투쟁’ 경매에 모두 11명이 경합을 벌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히틀러 자서전 ‘나의 투쟁(Mein Kampf)’은 오스트리아 하급 세관원의 아들로 태어나 독일 수상이 된 그의 일생, 즉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광기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히틀러가 뮌헨봉기 이후 란츠베르크 요새감옥에서 금고형을 살던 1924년에 구술필기를 시작해 1925~1927년에 걸쳐 2권으로 간행됐다. 경매물건은 히틀러가 1925...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7호2014. 03.14군 공직자들이 3월 정례조회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청렴도 1등급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청렴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길잡이로서 부패예방과 알선, 청탁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으며, 위법 또는 부당한 지시는 과감히 배척하고 공정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군민들의 모범이 될 것도 다짐했다. 결의대회가 끝난 후에는 공직자들이 각자 청렴서약서에 서명을 해 제출하기도 했다.군 공직자들의 이번 청렴결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결과 영암군의 청렴도가 여전히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다. 지난해 청렴도 조사에서 군은 소속직원이 평가한 내부청렴도나 외부청렴도에서 모두 3등급으로 ‘보통’...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7호2014. 03.14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가 ‘제3지대 신당 창당’ 선언과 함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결정했다. 정당공천제 폐지는 지난 대선 때 여야 후보 모두 국민과 했던 약속이었다. 따라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無공천 결정은 그 약속 이행이라는 점에서 당연한 결정이다. 특히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정당공천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내려진 결정이라는 점에서는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자, 새 정치를 기대하는 많은 이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불어넣는 신선한 결단이기도 하다. 민주주의에 정당의 존재는 필수불가결하다. 그럼에도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려는 참뜻은 지방정치의 중앙정치에의 예속을 막자는데 있다. 주지하듯이 우리 지방자치는 특정정당 입맛에 휘둘려왔다. 주민 삶과 직결된 지방정치까지도 국회의원의 의중에 따라 좌지우지 되어왔다. 지방의원과 단체장의 공천과정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7호2014. 03.14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약 2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갑작스런 심정지로 사망하고 있다. 이러한 심정지는 60%이상이 환자의 가정에서 발생하며, 환자가 쓰러지는 상황을 누군가 목격하는 경우도 40%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목격한 가족 또는 이웃이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비율은 약 1.4%에 불과하다.이는 선진국의 30∼6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이며,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 병원 밖 심정지환자의 소생율은 2.4%로 낮아서 선진국들의 15∼40%에 비해 부끄러운 실정이다.그렇다면 우리나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7호2014. 03.14방미향 - 영암문인협회 회원 시인의 가슴에 머무는 것은 가버린 친구의 호탕한 미소뿐이 무슨 변괴인지 굳이 떠나겠다는말 한마디 없이 떠나버린착하디 착한 넌고향의 문지방에서부터한평생 나이테를 그려놓을 벗이건만오갈데 없이 노숙자가 되어버린아린 내 눈물의 연못또래들이 떠나갈 때 모진마음 어디두고하늘만 쳐다보리까
보류 영암군민신문317호2014. 03.14오늘 아침 출근하니 ‘친전’ 우편물이 하나 와 있다. 중앙당 언론대책위원회로부터 의원들에게 보내온 서신이다. 거기에 이런 내용이 들어있다. “…덧붙여 의원님들께서는 종편에 적극적으로 출연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종편에 적극 출연해달라고…. 참 격세지감을 느낀다.지난 대선이 있기 전까지 아마도 내가 민주당 안에서 가장 먼저 종편에 출연했었을 것이다. 나는 그걸로 당시 지도부로부터 공개·비공개 석상에서 무던히도 비판받고 공격받았다. 그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7호2014. 03.14정찬열 군서면 도장리 출신 미국 영암홍보대사 “내 고향은 경남 산청이다. 아버지는 가정형편도 안 되고 머리도 안 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중학을 다녔는데 1학기 말 68명 중 꼴찌를 했다. 고향에 가는데 어린 마음에도 부끄러운 성적표를 내밀 자신이 없었다. 성적표를 1/68로 고쳐 아버지께 보여드렸다.아버지는 보통학교도 다니지 않았으므로 내가 1등으로 고친 성적표를 알아차리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유학간 아들이 왔는지라 친지들이 몰려와 “찬석이는 공부를 잘했더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17호2014. 03.14올해 군의 복지예산 규모는 665억원이다. 전체 예산액 3천326억원의 20%를 차지하는 규모이자 지난해 보다 139억여원 늘어났다. 이는 기초노령연금정책의 변경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군이 희망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취약 및 소외계층인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은 물론 다문화가족의 한국문화 적응능력 향상 등 복지사각지대에 노출된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 노인생활형 복지프로그램 운영군은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의 단계적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개월을 연장해...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317호2014. 03.14최근 소강국면 속 사회단체도 방역참여 조기종식 주목 고병원성AI로 전남지역에서 살 처분된 닭과 오리가 100만마리를 넘어선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50만6천여수의 닭과 오리가 살 처분된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난 1월29일 덕진면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AI가 첫 발생한 영암지역에서는 그동안 모두 12곳(11농가)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일로에 있었으나 지난 3월6일 시종면 육용오리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AI 사태가 점차 소강국면에 접어든 것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된다.전남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24일 해남 송지에서 고병원성AI가 첫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살 처분된 가금류는 닭 60만8천마리, 오리 45만3천마리 등 106만1천마리에 달했다. AI 발생에 따른 살 처분으로 매몰된 가금류가 100만마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32...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317호2014. 03.14영암경찰서(서장 김영달)는 지난 3월12일 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조만성 영암군이장단협의회 회장 등 각 읍면별 이장단장 및 총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및 협력방범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농촌지역에서 야간에 주로 발생하고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용 경광등 부착에 협력하고, 각 읍면별 이장단장을 ‘명예파출소장’으로 위촉해 협력방범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17호2014. 03.14영암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도일)이 그동안 임대해 사용해오던 서부지점 건물 등 부동산을 매입한 것을 놓고 입방아가 한창이다.영암축협은 주장대로라면 20여년 동안 사용해온 부동산이 매각되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또 뒤늦게 서영암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재식)에 매각된 사실을 알고 1억원의 위약금에 웃돈을 더 얹어주고서야 가까스로 부동산을 사들였다.더구나 이 과정에서 서영암농협이 5억7천만원에 매입하기로 한 부동산을 무려 7억4천만원이나 들여 매입했다. 이 때문에 영암축협의 방만경영이 도가 지나치다는 조합원들의 여론 또한 높게 일고 있...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317호2014.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