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11월까지 영암의 전통과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월출산 국화축제를 비롯해 한옥비엔날레, 대봉감 축제 등 영암군 전역에서 가을맞이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기찬랜드에서 2025 월출산 국화축제가 개막했다. 11월 16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품격 있는 쉼, 꽃으로 만나는 가을’을 주제로, 전시 중심의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마한문’을 비롯해 ‘고려첨성대’, ‘하늘아래 첫부처 마애여래좌상’ 등 대형 조형물과 23종 20만여 점의 국화...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0.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주최하고, 10월까지 예정됐던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 투어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미션이 있는 이 투어는 월출산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암 생태탐방 명소를 3곳 이상 방문하거나, 2곳 방문 및 체험·숙박·구매 영수증 1매 이상 제출하면 된다. 영암의 생태탐방 명소는 △천황사 △도갑사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마한문화공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등인데, 이중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는 필수 인증 코...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0.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대표 관광지인 구림마을과 성기동 관광지 일대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맛과 체험,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관광의 방향을 전환하고, 지역 고유의 매력을 살린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인다. 영암의 대표 명소인 왕인박사유적지는 이번 달 20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천상현의 천상 영암멋집’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삼호읍 출신으로 20여 년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으로 근무하며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졌던 천상현 셰프가 직접 운영을 맡았다. 서...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0.16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추석 연휴와 가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가을 관광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8월부터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지역에서 소비하면 최대 24만 원을 지역화폐 ‘월출페이’로 돌려주는 ‘영암여행 1+1’ 사업을 추진해 5천 명이 넘는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가을에는 ‘머무는 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도약을 목표로, 즐길거리·볼거리·쓸거리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10월 18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이...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0.01영암군은 지난 25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두레함께데이’ 행사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3개소가 참여해 영암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전국 여행업계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첫 관광두레 B2B 행사로, 주민사업체의 판로 개척과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비롯해 여행사, 온라인여행사(OTA) 등 124개사 250여 명이 참여해 활발한 상담과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주민사업체 지원제도와 상품화 지원 설명회, 식음·기념품 전시공간도 함께 운영됐다...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9.11구림마을의 구림한옥스테이가 전통미와 현대적 편의성을 아우르는 체류형 숙소로 자리 잡고 있다. 총 5동으로 구성된 이곳은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머무는 것만으로도 차분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객실에 들어서면 투숙객을 위한 환영 메시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내부는 전통 목재 구조와 개별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있다. 수공예 소품과 패브릭, 빈티지 조명 등이 배치되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 특징적인 서비스로는 ‘디지털디톡스 박스’가 있다. 투숙객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며 온전히 휴식...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9.0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말일부터 올해 말까지 2인 이상 관광객에게 최대 24만원의 지역화폐 등을 주는 ‘영암여행 원플러스원(1+1)’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의 경제 부담을 낮추고 재방문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도록 마련된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다. 영암군은 방문 횟수에 따라 1회 5만원, 2회 7만원, 3회 10만원의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와 영암몰 포인트 2만원을 지급하고, 디지털영암군민에 가입하는 관광객에게는 3,000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달 31일부터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7.31‘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올해도 개최된다 한다. 영암군은 최근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서면 구림마을 등지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고, 시기는 가을 국화축제 시기에 맞추기로 했다는 것이다.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뜻을 담은 비엔날레를 연속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행사를 발판 삼아 ‘한옥 문화’를 재조명하는 등 행사의 정체성 확립이 절실하다는 취지라 한다. 지난해 이른바 ‘케이-컬쳐(K-Culture)’의 대표 주자 격인 한옥을 주제로 여는 국내 첫 비엔날레였음에도 관람객의 큰 호응을 끌어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점을 시급히 보완해보자는 의지가 담겼음이다. 더구나 올 초 영암군은 생활인구의 유입 극대화를 위해 각종 축제 및 행사 개최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뜻하지 않게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왕인문화축제가 취소...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5.22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수도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호남명촌 구림마을 문화체험 팸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남명촌 구림마을 문화체험 코스’ 개발 완료 이후 첫 대규모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구림마을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구림마을에서 한지 공예 체험, 전통문화유산 탐방, 한옥 스테이 등 한국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시...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5.2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3일 군청에서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이날 회의는, 신은주 (유)두다 대표를 조직위 부위원장 선출 등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의 위촉의 자리이기도 했다. 먼저, 김준봉 조직위원장 등은 회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비엔날레를 가을 국화축제 시기에 맞춰 군서면 구림마을 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비엔날레를 연속 개최하는 이유로, 지난해 비엔날레를 발판 삼아 한옥 관련 ‘문화’를 재조명하는 등 행사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5.15구림마을에 새롭게 조성된 전통 한옥 숙박시설 ‘구림한옥스테이’가 5월 9일 공식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림한옥스테이는 영암군 문화예술과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과 군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멋과 현대적인 편의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구성하였으며, 머무는 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및 향후 운영 계획 발표 △기념사 △문화예술 공연 △테이프 커팅식 △...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5.1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광주 도심 한복판으로 찾아간 직거래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이 7,200만원 구입으로 화답하는 등 성원을 보냈다. 9~10일 영암군은 광주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 썬큰 광장에서 ‘2025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 장터는 도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암 농가·기업에게는 상품의 새 판로롤 열고, 수익을 증대하는 장이었다. 장터의 취지에 걸맞게 ‘영암농부 남생이마켓단’을 포함, 17개 영암 농가·업체가 참여해 친환경 쌀, 고구마, 토마토,...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5.1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호남의 3대 명촌인 군서면 구림마을을 배경으로 지역문화 체험과 대표 음식, 자연경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여 다양한 방문객이 쉽고 풍성하게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관광 추천코스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문화관광 추천코스는 구림마을의 핵심 명소들을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세부 동선, 체험 프로그램, 숙박시설, 음식점 등도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특히 추천코스는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다양화했다. ‘당일코스’는 ▲천연염색체험으...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5.01구제역 사태로 ‘잠정 연기’된 ‘2005 왕인문화축제’에 대한 영암군의 고민이 깊어 보인다.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작금의 구제역 사태를 감안하면 5월 3∼6일 개최가 거의 확실해보이나, 만약 또 재발할 경우 상황은 취소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더구나 5월 축제는 ‘만개한 벚꽃’이라는 ‘배경화면’이 삭제된 채 열리는 축제여서 과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군민들도 마찬가지다. 당초에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다.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진 축제장을 찾을 많은 관광객들로 모처...
문화/생활 이춘성 기자2025. 04.0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7일 군청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작년 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아 7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그친 군이, 올해에는 집행률 제고에 박차를 가해 우수 등급을 받아 16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에서 연 1조원 규모로 인구감소지역 지정 지자체에 배분하는 재원이다. 영암군은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4년간 262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농업기계 안전교...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