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4일 군청에서,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따른 2025년도 국고 사업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실무자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국고 건의사업 관계 팀장 및 서삼석 국회의원실 황준하 보좌관, 이경윤 보좌관,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실 이선호 예산총괄팀장, 배준 국고예산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국고 반영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외국인(다문화) 치안 지구대 설치, ▲전남 이주민 스마트콤플렉스 조성, ▲국립 민속씨름...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6.20가야금산조의 보존 및 전승을 둘러싼 해묵은 갈등이 또 다시 재연된 모양이다. 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부문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이 영암군의 가야금산조 보존 및 전승 관련 예산 삭감 등의 조치에 반발해 올해 열릴 예정인 제12회 김창조 가야금 전국대회를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영암군은 명실공히 ‘가야금산조의 본향’이다. 가야금산조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고향이요, 이를 기리기 위해 가야금산조테마파크까지 조성되어 있다. 지금까지 전국대회는 바로 이 테마파크에서 열려왔다. 하지만 양측의 갈등 때문에 엉뚱하게 올핸 서울에 개최된다니 어처구니 없다. 더구나 양측은 가야금산조의 계승 및 발전에 서로 적극 협력해야 함에도 각자의 주장에만 매몰된 나머지 공동 목표는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양측이 대립하고 있는 입장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5.30영암군의회가 총 7천544억4천498만6천원에 이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한다.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6천814억6천562만6천원에 비해 무려 1천54억7천192만2천원(16.25%)이나 늘었다. 일반회계는 6천814억6천562만6천원으로 914억106만9천원(15.49%) 늘었고, 특별회계는 729억7천936만원으로 140억7천85만3천원(23.89%) 늘었다. 영암군은 국도비 보조사업이 467억원 늘었고, 지역소멸기금이 합쳐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쨌든 정부 차원의 극심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제1회 추경 규모가 이처럼 역대급(?)으로 늘어난 만큼 의회는 어느 때보다도 충실한 예산심의에 심혈을 기울였어야 했으나 그런 흔적이 없어 아쉽다. 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심사에 나서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5.16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4월 30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천544억4천498만6천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제1회 추경예산은 본예산 6천489억7천306만4천원 대비 1천54억7천192만2천원(16.25%) 늘어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천814억6천562만6천원으로 본예산 대비 914억106만9천원(15.49%) 늘었고, 특별회계는 729억7천936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140억7천85만3천원(23.89%) 늘었다. 영암군의회는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25일 자치행정...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5.02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강찬원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03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내년도 군정 방향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군정의 한 축으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시고 애정 어린 조언과 지원으로 부족함을 채워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때로는 따스한 격려로, 때로는 매서운 질책으로 혁신의 발걸음을 함께하고 지지해주신 6만 군민과 16만 향우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1.24군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2년 제3차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17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은 2022년 특별교부세 사업비로 총 15건 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서삼석 지역구 국회의원 방문을 통해 주요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적극 요청해왔다. 행정안전부가 확정한 2022년 제3차 특별교부세 사업은 지역현안 분야인 삼호읍(구 국도2호선) 도로정비 5억원과 재난안전 분야인 지진가속도계측기 2억원 및 영암 도포수산교 개수공사 10억원 등이다. 삼호읍(구 국도2호선) 도로정비는 도로 노면 노후화로 인한 거북등형 균열 및 포트홀의 빈번한 발생 등 교통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지역민들의 안전한 통행권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12.30군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휴양공간 조성을 위해 기찬묏길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정비를 추진하는 곳은 2구간 '문화체험의 거리'로, 기찬랜드에서 군서면 월암리까지 7.9km 구간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군은 작년 7월 집중호우로 인한 계곡부 토사 유출지와 노후화된 목재 데크 보수 등 시급을 요하는 대상지를 우선 정비한다. 또 이용객들이 가장 많은 기찬묏길 1구간(천황사 주차장~기찬랜드)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점진적으로 용추폭포, 국민여가캠핑장 부근 데크 재설치, 1구간 목재 시설물 오일스테인칠 등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이용객들의 수요가 많은 곳에 야생화(맥문동, 앵초, 구절초, 백양꽃)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식재하고, 데크시설물 보수, 계단 정비 등 이용객 편의 공간에 중점을 두고 정비사업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05.06군은 일반회계 5천627억원, 기타 특별회계 109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37억원 등 총 6천273억원 규모의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11월 23일 개회한 제287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 본예산 5천745억원 대비 528억원(9.20%) 증가한 규모다. 올 본예산이 지난해 본예산 대비 479억원(9.11%) 증가한데 그친 것과 유사하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지속되면서 지방세(0.40%)와 세외수입(4.55%) 증가율이 정체상태를 보인데다, 국비보조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11.26군은 올해 정부와 전남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모두 45건이 선정, 총사업비 840억원(국·도비 5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확보한 국·도비 516억원보다 2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군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각 부처의 공모사업이 대폭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도비를 확보한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헸다. 군에 의하면 올해 공모사업 선정은 일자리·도시개발·농촌·문화관광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됐다. 주요사업을 보면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24억원),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기반 구축 사업(252억원), 조선 해양 친환경 특허기술 공유...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9.10저는 오늘 영암군 대기관리 권역 지정과 관련한 수많은 논란과 혼선을 지켜보며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도자의 자질과 조직의 능력은 평상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법입니다. 혼란의 시기, 새로운 위기와 도전에 직면했을 때 비로소 참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다 기억하실 것입니다. 불과 2년 전에 온나라가 미세먼지 공포에 치를 떨어야 했습니다. 우리군도 십수억 원 대의 예산을 쏟아 부으며 마을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마스크를 공급하느라 부산을 떨어야 했습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09.18얼마 전 영업이 끝난 늦은 밤시간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중년부부를 만났다. 하루종일 손님 두 팀을 받았다는 부부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번 같은 불황은 처음이라고 했다. 석달째 임대료를 못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공요금조차 버겁다며 숨죽여 울었다. "이런 부탁해서 창피하지만 살게 좀 해달라"고 하셨다. 가슴이 먹먹해 오랫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코로나19의 위력이 서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 가히 재앙수준이다. 감염에 대한 불안보다 두려운 건 당장 눈앞의 생계위기와 미래의 불확실성이다. 전남중소상공인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3.27군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군청 앞 광장에서 '2019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영암군민속씨름단 천하장사 등극 환영식'을 개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씨름단 창단 후 처음으로 천하장사에 등극한 만큼 대대적인 환영식 정도는 필요했다는 긍정적인 여론도 있었다. 그러나 환영식에 이어 카퍼레이드까지 열 정도로 군민들의 씨름에 대한 공감대가 그리 폭넓지 않은 상황인데다, 영암읍시가지 뿐만 아니라 군서면, 학산면, 삼호읍 등 영암의 거의 전역을 카퍼레이드 한 것은 지나쳤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9. 11.29군은 6천60억7천412만2천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오는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개회하는 제267회 영암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은 제1회 추경 5천230억4천781만8천원 대비 830억2천730만4천원(15.87%) 증가한 것으로, 군 예산규모가 지난해 사상 첫 5천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6천억원을 돌파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 대비 768억1천536만3천원(16.26%)이 증가한 5천491억9천453만7천원, 기타특별회계는 1억2천941만원(0.03%) 증가한 81억7천426만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87억533만5천원 60억8천253만1천원(14.27%) 증가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338억원(22.08%), 사회복지분야 1천317억원(21.73%), 수송 및 교통, 국토지역개발 분야 880억원(14.5...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19. 07.12영암민속씨름단이 창단 3년째를 맞았다. 2016년 7대 의회에서 숱한 논란 끝에 3년 기한의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해온 바 올해 말이면 씨름단 존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년이 지난 지금 씨름단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안타까운 것은 씨름단이 부진한 성적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이 아니다. 3년 동안 거둔 성적은 눈에 띈다. 장사 14회 1품 5회 등 다른 씨름단의 '타도대상'이 될 만하다. 지난해에는 씨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기쁜 소식도 보태졌다. 수치로 계량하기 힘들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