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군은 “법령과 규정에 따른 정산”이라는 해명을 내놓았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제319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군정 질의에서 박영배 의원이 축제 정산 과정에서 특정 기획사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제기에 영암군은 “모든 예산 집행은 법과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이뤄졌다”는 해명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의혹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박 의원은 영암군이 2025년 왕인문화축제를 당초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9일간 대형 축제로 추진하려다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9.12영암의 관광명소인 기찬랜드에 건립중인 펜션에 대해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고 한다. 펜션을 건축하면서 민간사업자 공모절차도 없이 진행하는 등 사업자를 일방적으로 임의 선정했다는 것이다. 또 군유지인 펜션부지를 무상으로 장기임대해주고 20년 후 기부채납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부여했는가 하면 기존 펜션 및 주변경관과의 부조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현재 기찬랜드에 건립중인 펜션은 건평 200평에 3층 호텔형 콘크리트 건물로 총14실의 객실을 갖춰 금명간 오픈하게 된다. 건축주는 서울 거주 영암향우 A씨로 올 초 공사에 착수했으며 건축비는 10억원 이상 투자되었다고 한다. 영암출신의 향우가 고향의 관광명소에 선뜻 거액을 투자해 편의시설을 확충하게 된 것은 군민 모두에게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하지만 아무리 출향향우라도 행정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옳다. 영암군이 지난해 본래 사유지였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0.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