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 7월 29일 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기조에 맞춘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전량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산단’ 조성 계획으로, 미암면.삼호읍 일대 1,700ha 간척지에 1.5GW 이상 전력을 생산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영암군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군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해당 정책의 전면 폐기 또는 농지 훼손 없는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농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8.22농가당 평균 7만8천원…농민단체들 "수탈행위"반납거부 선언 정부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우선지급금 일부를 사상 처음으로 환수할 방침을 정한데 대해 농민회 등 농민단체들이 “수탈행위”라며 반납거부를 선언하고 나서는 등 농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 산지 쌀값 하락으로 매입가격(확정가격)이 우선지급금보다 낮은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농민들에게서 차액을 돌려받기로 했다. 2016년도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은 벼 1등급 기준 40㎏ 한 포대 당 4만4천14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같은 기준으로 지급된 쌀에 대한 우선지급금 4만5천원(산지쌀값의 93%)과의 차액인 860원을 돌려받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우선지급금은 통상 8월 산지가격의 90% 수준으로 지급해왔으나...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7. 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