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농업 보조금을 삭감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군 농민회의 주장과 관련해 영암군이 반박하고 나서면서 농민회 간 기싸움 으로 변질되는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다. 군 농민회가 농업 보조금 삭감을 놓고 영암군이 비료값 등 농업보조금을 줄이는 잘못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에 나서면서 양측이 팽팽한 ‘논리 싸움’에 들어간 양상이다.영암군농민회는 최근 잇따라 집회를 갖고 기자회견과 설명자료 등을 통해 영암군이 △10개과 사업만 평가하고 나머지 실과와 부속시설 보조금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한 형평성의 문제 △정산서류와 해당 부서 담당자 면...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25최근 농업보조금 삭감으로 민선 8기 영암군 규탄을 외치며 천막농성에 들어선 영암군농민회에 대해 영암군은 농업예산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영암군농민회는 지난 9일 영암군청 앞에서 “영암군은 비료 가격 인상 지원사업 삭감,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 톤백 지원사업은 전액 삭감하는 등 민선 8기 2년 동안 농민들은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군은 “영암군의 농업예산은 전국 최대 수준으로, 객관적인 수치와 통계가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의 입장문에 따르면 2024년 군 예산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7.11지난 8일 영암 목재문화체험관 광장에서 한살림 전남생산자연합회가 주관한 삼월 삼짇날 풍년기원 큰마당이 열렸다. 영암달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치른 이 행사는 전남 각 시군에서 온 생산자 공동체 농민들, 광주와 전남 남부 한살림 소비자 가족 회원 등 700여명이 모인 큰잔치였다. 음식과 모종을 나누고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농촌과 농업을 지키자는 의지를 모았다. 이틀 후인 10일 오전 군청앞 광장에서는 양곡관리법 개정 거부, 노동자 탄압, 대미 대일 굴종외교를 일삼는 윤석열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4.14'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해 전남의 농가소득은 오히려 전년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내놓은 '코로나19 전후 전남지역 농가소득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남의 평균 농가소득은 4천368만원으로 전년(3천932만원)보다 11.1%(436만원) 증가했다. 전년 대비 농가소득 증가율 11.1%는 전국 9.3%보다 1.8%p나 높다. 전남 농가소득 가운데는 이전소득이 1천574만원으로 36.0%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농업외소득 1천524만원(34.9%), 농업소득 1천14만원(23.2%), 비경상소득 255만원(5.8%) 순이었다. 이 가운데 실제 농업을 해서 얻는 농업소득은 전년 884만원보다 14.8%(131만원) 증가했다. 호남지방통계청 분석결과 농업소...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1. 07.30강찬원 의장, “항상 응원해준 군민에 감사…영암군 발전 및 군민행복 앞장서는 의회될 것” 작년 7월 ‘강한 의회·일하는 의회·소통하는 의회’를 목표로 출발했던 제8대 후반기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와 각종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 등으로 군민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암군의 더 나은 미래와 군민들의 행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7.092020년 한 해가 다 저물어간다. 여전히 암흑의 긴 터널에서 못 빠져 나오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영암군의회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모두 마쳤다. 행정사무감사와 4회 추경, 그리고 2021년 본예산 심사까지 쉴틈없이 한 달을 달려왔다. 여기저기서 터지는 코로나 감염병 탓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었다. 그래도 해야 할 일을 미룰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관심을 기울인 분야는 알면 알수록 문제투성이인 농업보조금이다. 먼저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농업보조금 수혜자를 분석했다. 친환경농업과, 축산과, 산림해양과, 농업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12.24의회는 7월 3일 원 구성을 완료하고 군민과 상생·소통하고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제276회 임시회부터 제279회 정례회까지 조례, 일반안건, 주요사업현장방문, 군정질문답변,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건의 및 결의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또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한농연, 농민회 등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폐기물 불법투기 현장 방문, 영암문화재단 이사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0. 12.24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2월 8일 제279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전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천 의원)가 채택한 결과보고서를 청취했다. 이에 앞서 행정사무감사특위는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35건의 지적사항을 결과보고서에 담았다. 또 오는 1월 29일까지 그 처리 결과를 통보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의 주요내용이다. ■ 농업보조금 관리체계 개선 요망 김기천, 노영미, 조정기 의원 등은 특정 개인 또는 법인(주로 대농가)이 농업보조사업 지원 대상자로 매년 선정되거나 한 해에 중복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보조금으로 지원된 농기계의 사후 관리 부실로 인해 양도, 명의이전, 매각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보조금 지원사업의 내용이 군민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12.11각종 농업보조금(농기계·시설) 지급이 부서별로 제각각 이뤄지다 보니 중복지원이 다반사인 데다 사후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관리체계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암군의회 김기천 의원은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실시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보조금의 중복 및 편중을 막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반기별 보조금 농기계 관리실태 점검 및 위반사례 엄정 조치, ▲소농들의 영농활동을 고무 독려할 보조금 정책 마련 등을 주문했다. 김 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12.04봄부터 농업현장은 한숨으로 들썩였다. 감자 양파 마늘 보리까지 봄농산물 가격이 대폭락하여 영농의욕을 꺾어 놓은 것이다. 뒤이어 먹노린재 총채벌레 같은 병해충이 맹위를 떨치더니 그 기세를 목도열병이 이어받아 가을들녘을 휩쓸었다. 태풍은 세 차례나 휘몰아쳤고 폭우까지 더해져 낙과와 도복, 흑수 백수 피해까지 성한 작물이 없을 지경이 돼버렸다. 무화과는 썩어 물러져 수확을 포기해야 했고 벼 생산량은 3분의 1이 줄었다. 풍요로 여유로워야 할 추수철이 탄식과 자조로 뒤범벅이 되고 말았다. "당장 농업에 미치는 피해 없...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11.08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제268회 임시회를 열었다. 특히 23일부터 26일까지는 군정질문답변이 이뤄져 의원들은 영암군정 전반에 대해 질의하고, 실·과·소장들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군정질문답변의 요지를 간추렸다. <편집자註> ■ 노영미 의원 6만 인구 회복 및 삼호읍 인구 유입방안은? 첫 질의에 나선 노영미 의원은 영암읍 시가지 상권의 경제상황이 날로 나빠져 군 소재지 입지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면서 영암군으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9.27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찬명)는 지난 3월 6일 2019년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 농가로 선정된 50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2일 영암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24개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별 추진 절차와 유의사항, 보조금 집행 및 관리요령에 대한 전달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은 최근 연구개발된 새로운 농업기술을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보급하고, 농작업 환경개선 및 농촌생활 만족도 향상을 꾀함은 물론 일반농가의 현...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9. 03.08영암군의회 김기천 의원(정의당)이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한 군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적시하고 나섰다. '독점과 특권, 불공정으로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라는 제하의 5분 발언을 통해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영암군 행정의 문제점을 '독점'과 '특혜', 그리고 '불공정'으로 요약했다. 그러면서 공유와 소통, 공평과 정의로 가는 과감하고 단호한 군정혁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8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 임한 자세에 대해 "평범한 군민의 눈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에서 만난 70대 늙은 농민의 시각으로 농업행정을 따졌고, 아이 둘 낳아 키우는 30대 학부모의 눈으로 우리 영암공동체가 아이들이 장차 살만한 곳인가 살폈으며, 취업과 결혼을 앞둔 20대 청년의 절실한 마음으로 일자리정책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12.14올해 국내 쌀 생산량이 10만t 이상 초과 공급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이에 따라 올해도 쌀값이 하락해 정부가 예산으로 농가에 지원해주는 변동직불금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월 농가들을 대상으로 벼 재배 의향 면적을 조사한 결과 75만6천㏊로 정부 목표치인 74만4천㏊보다 1만2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벼 재배 의향 면적을 토대로 올해 쌀 생산량을 추정해 본 결과, 395만t에 달한다.이는 2018 양곡 연도 신곡수요량 380만∼385만t과 비교해 10만∼15만t이 초과하는 물량이다.이처럼 공급과잉이 발생하면서 쌀값 하락에 따른 변동직불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변동직불금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를 보전해 주는 제도다.수확기 산지가격(작년 10월∼올 1월 평균 12만9천915원, 80㎏ 기준)이 목표가격(18만...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7.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