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극복과 경제회생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짊어지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수립을 총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6월 16일 활동을 시작했다. 18일부터 '버스투어'로 세종에서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 등 60일간의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국정과제 로드맵을 마련할 국정기획위원회는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탄핵으로 인해 조기대선이 치러졌고, 선출된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를 꾸릴 새도 없이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인수위원회의 역할을 맡는 만큼 우리 지역의 미래는 앞으로 두 달에 달려있다고 보아야 한다.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과제별 추진 로드맵 등에 지역의 현안 하나라도 더 반영해야 한다.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 건의는 물론이고, 지역 공약과 주요 사업의 반영,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6.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일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국정과제 대응 태스크포스(TF)팀’ 가동했다. 윤재광 영암군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이 TF팀은, △기획행정 △관광문화스포츠 △농업경제 △안전건설환경 △보건복지교육 5개 분야에 총 52개 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조직이다. TF팀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심층 분석하고, 영암군의 주요 현안을 연계한다. 특히, 영암군의 6대 핵심 지역 공약인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조성 ▲천년 마한 문화융합조성사업 ▲영산강 하구생태계 복원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나아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세부 사업들을 발굴하고, 새 정부에 건의해 국정과제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6.12영화 의 주인공 조훈현 국수가, 출범 첫 시즌에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우승의 역사를 쓴 ‘마한의 심장 영암’팀과 함께 금의환향했다. 마한의 심장 영암의 수석감독인 조 국수가, 2일 바둑팀과 영암군청을 찾았고, 감독과 선수단이 우승상금으로 마련한 인재육성기금 2,000만원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마한의 심장 영암팀은 바둑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수려한 합천’팀을 3대2로, 플레이오프에서 2위 ‘원익’팀을 3대2로 차례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조 국수...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6.12제21대 대통령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통령 후보들의 행보와 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시점, 이재명 후보가 영암군을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별 공약을 제시하며 텃밭인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전남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전남 22개 시군의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영암군 대표 공약은 ▲대한외국인 행복(행정복합)도시 조성 지원 ▲영암 바둑연수원 건립 지원 ▲대한민국 국립 공원 엑스포 벨리 조성 지원 ▲천년 마한 문화융합 조성 사업 지원 ▲영산강 하구 생태계 복원 지원...
정치 이승우 기자2025. 05.22전남도교육청 영암도서관(옛 영암공공도서관)은 3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영암지역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봄 학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유아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꼼지락 ▲신나는 과학교실 ▲이야기 한국사 ▲어린이 미술 ▲토요바둑교실 ▲유아발레 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독서지도사 ▲공모전 글쓰기 ▲조경기능사(이론, 실기) ▲서양화 등 18개 강좌가 운영된다. 200여명의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수업을 마친 수강생은 “아이들과 함께...
교육 노경하 기자2025. 03.20전남교육청 영암도서관(옛 영암공공도서관)은 2월 27일부터 영암지역 유아·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봄학기 평생학습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봄학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유아와 학생 대상으로 ▲신나는 과학교실 ▲English Book Buddy ▲그림책 꼼지락 ▲이야기 한국사 ▲어린이 미술 ▲토요바둑교실 ▲유아 발레 등을 운영한다. 또 지역주민 대상으로 ▲조경기능사 ▲독서지도사 ▲공모전 글쓰기 ▲서양화 ▲요가&기체조 ▲기찬 숲탐방 등 총 1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신청은 2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 누리집(http://yalib.jne.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고 도서관(전화 061-473-6787)에 문의하면 된다. ...
교육 이승범 기자2025. 02.27‘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결국 사계절 썰매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폭 축소되어 추진된다 한다. 원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한 영암군의 새 관광콘텐츠’이자 ‘국립공원 월출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뉴딜사업’으로 기획됐다. 월출산 천황사 지구 인공암벽경기장에서 대동저수지 일원까지 총 7㎞ 구간에 4개 체험형 거점관광지를 조성하고, 이들을 짚 라인, 모노레일, 세그웨이(segway), 전기자전거 등으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였다. 민선7기 때인 2020년 군정핵심시책으로 선정되었을 당시 김기천 영암군의원조차도 “국립공원 월출산이 가진 역동성과 최근 관광·레저의 트렌드인 웰빙 또는 휴식 등의 개념이 합쳐진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충”이라고 호평했던 사업이다. 하지만 영암군이 최종 확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사업내용을 보니 전국 각지 흔하디흔한 썰매장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2.14‘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사계절 썰매장 등의 사업으로 대폭 축소 추진되게 됐다. 원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한 영암군의 새 관광콘텐츠’이자 ‘국립공원 월출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뉴딜사업’으로 기획됐으나 걸 맞는지 의문이다. 월출산 천황사지구 인공암벽경기장에서 대동저수지 일원까지 총 7㎞ 구간에 4개 체험형 거점관광지를 조성하고, 짚 라인, 모노레일, 세그웨이(segway), 전기자전거 등으로 연결하는 대형 프로젝트였기 때문이다. 민선7기인 지난 2020년 군정 핵심시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5. 02.07영암군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실시하는 교동 사랑방의 신축공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20일 교동리 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교동 사랑방은 2022년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사업비 약 25억(군비 9.6억)을 투입 ‘정다운 골목따라 살기 좋은 교동마을’이 선정되면서 추진되는 사업 중 하나로 교동리 288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군이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유치하는 교동 사랑방은 대지면적 816㎡, 연면적 530㎡, 최고 높이 9.3m 규모의 2층 건물로, 사업비 약 25억(군비 9.6억)을 투입해 교동리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우물...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1.24전남도교육청 영암도서관은 1월 14일부터 2월 8일까지 영암지역 학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학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프로그램은 ▲독서놀이로 한 권 읽기 ▲어린이 미술 ▲바둑교실 ▲어반 스케치 등 8개 강좌가 운영되고, 80여명의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 수업을 마친 참가 학생은 “책 한 권을 다 읽어본 적이 많이 없는데,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읽으니 재미있어 쉽게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01.23영암군 외국인주민 군정모니터링단이 10일 문화관광해설서와 영암탐방에 나섰다. 영암군의 지원으로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알기 위해 이날 탐방에 나선 이들은, 제2기 군정모니터링단원들로 8개국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외국인주민의 생활불편 사항 해소, 정책 제안, 군정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구림한옥마을 돌담길과 한옥들을 돌아보며 한국전통문화유산의 정취를 느낀 모니터링단원들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목재문화체험장의 ‘2024년 대한민국...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4. 11.13가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추고마비(秋高馬肥)’의 계절, 걷기 편하고 사색하기 좋은 영암길이 관광객들의 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깊어 가는 가을, 몸도 마음도 생각도 차분하게 가다듬을 수 있는 지역 걷기 명소 등을 소개하고 나섰다. 전국 걷기 동호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남도 명품 ‘기찬묏길’부터, 지난해 개통한 국립공원 탐방로 ‘하늘아래첫부처길’, 천연림에 단풍나무를 심어 멋을 더한 숲길까지 영암군은 요샛말로 ‘걷기 맛집’으로 손색이 없다. 반나절 걷기만으로도 남다른 기운의 영...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17아버지의 고향이 전남 장흥군 출생인 소설가 한승원 작가의 딸 광주 출신 소설가 한강이 그 유명한 노벨문학상을 수여 받게 되었다. 소설 채식주의자와 5·18 광주 민주와 항쟁과 제주 4·3사건을 주제로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적나라하게 표현하여 불의에 저항하는 민초들의 진실한 삶에 대한 숭고한 뜻이 높이 평가되어 영광스러운 노벨 문학상을 수여 받게 됐기에 한층 더 기쁘다. 이웃나라 일본은 수차례 문학상을 타며 우리 한국과 한민족을 무시해 왔기에 이번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은 우리나라 국격을 올리고 한민족의 위대함을 세계에 알렸기...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0.17민선8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3년째로 접어든 만큼 군민들은 그 성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지금 성과를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설득력이 없진 않다. 하지만 전임 군수가 계획했거나 현임 군수가 추진하려는 현안사업이 제대로 방향을 잡았거나 큰 진전을 보이는지 여부까지를 성과로 본다면 얘기가 다르다.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0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에서 ‘8선’의 박영배 의원이 시종일관 군정을 질타한 뜻도 눈에 띄는 성과는 물론이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방향조차 제대로 못 잡고 있는 민선8기 영암군정의 난맥상을 지적한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활용하는 사업인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의 현주소를 들어보니 ‘독선’과 ‘불통’이라는 영암군농민회의 핀잔을 넘어 ‘무능’까지 느껴질 정도다. 전임 군수들의 무능 때문에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의 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