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농특산품 판매 플랫폼 영암몰이 전년 대비 300%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지역 유통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17억 원이던 매출은 올해 10월 말 기준 54억 원을 기록해, 올해 초 목표였던 50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영암군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온라인 영암몰 가입자 확대, 플랫폼 규모 확장, 전략형 할인전 운영, 로코노미 마케팅 강화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영암몰 가입자는 7천 명에서 3만2천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광주와 서울에서 운영된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2.11전라남도의 인구는 가파르게 줄고 있습니다. 농어촌은 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못 하고, 중소제조업은 구인난으로 가동률을 낮추고 있습니다. 반대로 도시는 교육·의료·문화 인프라가 몰려 있지만, 높은 주거비와 과밀로 삶이 피폐해진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울 해법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시골과 도시가 공생하는 ‘정주형 가족이민’을 본격 논의하고 실행할 때입니다. 일시적 충원에서 ‘정주와 상생’으로 그동안 우리는 계절·단기 중심의 인력 공급에 의존해 왔습니다. 급한 불은 껐지만, 학교·지역의료·주거·공동체와 연결되...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2.05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농협중앙회 사회공헌부가 주관하는 농심천심 여행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1월 20일 해인사농협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농협 시설 견학, 농업 체험, 지역 관광, 농산물 구매 등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농업 현장과 농촌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농촌 활성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성조합원 40명과 김원식 조합장, 윤현정 본부장, 지도과장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시각에서 농업과 농촌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합천군의 약 6,000...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1.28도포면 박문수 농가각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 농가로 선정되며 영암 대봉감의 품질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대회는 산림청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과일 평가로, 농가의 당도·외관·재배 관리 수준 등을 종합 심사해 수상 결과를 알려준다. 박문수 농가는 수정벌·꿀벌을 활용한 자연수분 기술을 적용해 대봉감 과실의 정형도와 생산성을 높였고, 유기농 자재 사용, 초생재배, 미생물 농법 등 친환경 중심의 재배기술로 평가단의 주목받았다. 특히, 세밀한 대봉...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1.28영암군이 14일 삼호읍 삼호대교 입구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복합판매센터’를 착공했다. 지역 농산물의 안정 판로 확보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마련되는 이 센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의 중요 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원을 투입해 면적 424.95㎡ 단층구조로 농산물 직매장, 로컬카페, 소포장실,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로컬푸드 복합판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1.28성심당 영암 무화과케익, 바나프레소 영암 고구마라떼에 이어 백미당에서도 영암산 고구마를 활용한 신메뉴가 나온다. 영암군은 13일 ㈜백미당·㈜담아와 협약을 맺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판로 개척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김영후 ㈜담아 대표와 민준연 ㈜백미당 본부장,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날 협약서에 서명하며 영암 고구마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모범을 창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백미당은 올해 12월 영암 고구마를 원료로 한 신메뉴 고구마 아이스크림과 라떼 음료 등을 출시하고, 본격 홍보마케팅에 나서...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11.20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농업 생산의 불안정성과 식량 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체계를 구축하는 저탄소 농업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저탄소 농업은 단순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의 생산성과 환경보전을 조화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는 투입자재 절감, 토양 건강 회복, 물순환 개선, 지역순환형 에너지 활용 등을 포함하며, 생산은 유지하되 환경부하를 최소화하는 농업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세계 각국은 이미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11.14전라남도는 6일까지 이틀간 쏠비치 진도에서 전남 이민·외국인 정책포럼을 열어 지역특화형 비자와 광역형 비자 등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의 인력난 완화와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실행 해법을 모색했다. 전남 이민·외국인 정책포럼엔 전남도 이민정책과와 농업정책과, 22개 시군 관련 부서, 법무부, 전북 고창군이 참여했다. 또한 이민정책연구원, 지역이민정책개발연구소, 전남연구원,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대불산학융합원,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 등 이민정책·외국인정책·계절근로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추진 방향을 공유...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1.1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올해 10월 말 기준, 지역특화형 비자 추천서 218건을 발급해 3년 연속 전라남도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합법 체류 중인 외국인이 소득, 한국어 능력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역우수인재(F-2-R), 숙련기능인력(E-7-4R), 지역특화 동포비자(F-4-R) 등으로 체류 자격을 변경할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활용하면 지역 산업 현장에서 장기간 일하고 있는 외국인의 한국 체류 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그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도 한국에 초청 가능하다. 지역특화형 비자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1.06전라남도는 전남도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클리닉’을 운영,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동클리닉은 국립목포대학교, 동신대학교,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나주시가족센터, 이주민 지원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민·관·학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사다.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사회가 상생·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이동클리닉은 전남도의사회와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해 지난 10월26일 나주시 보건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11월2일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11.06(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7일간 관람객 24만여 명을 끌어모으면서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29일 성대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감성과 미래농업, 글로벌 산업이 융합된 농업박람회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에선 AI·로봇·드론 등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을 집약해 전시했다. 상생마당전, 농업미래전, 농업산업전, 비즈니스전, 힐링치유전 등 5개...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10.30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5일 서울 성동구에서 ‘영암군 & 텐즈힐1단지아파트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영암 농가 소득 증대를 취지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영암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같은 날 가까이에서 열리는 ‘2025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직거래장터에는 영암 한우, 유기농쌀, 오리고기, 약주, 김치 등을 판매하는 15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 아울러 온라인 영암몰 가입 및 카카오톡 구독 이벤트, 디지털 영암군민증 가입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안내, 사회관...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0.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농촌진흥청 ‘알츠하이머 예방 유산균 활용 국내산 치즈 제조 시범 사업’의 하나로 항산화 유산균 ‘락티카제이바실러스(Lacticaseibacillus casei, KACC 92338)’를 활용해 이달부터 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락티카제이바실러스는 농촌진흥청에서 특허 출원한 균주로, 알츠하이머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작은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서 과잉 생성·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시범사업에서 영암군은 2,000만원의 사업비로 3개 농가의 유산균 구입, 유전체 분석 등을 지원했다.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0.16영암군지부(지부장 정현정)는 지난 23일 영암농협 대강당에서 지역8개 농협 여성복지 담당자와 농업인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생활법률 교육과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법률문제와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이고 건강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교육과 함께 참석 농업인들과 농심천심운동을 전개하며, 농업인의 마음을 하늘의 뜻으로 여기고 상생과 안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현정 지부장은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10.0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3일 군청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내년 생활임금 시급을 1만1,040원으로 의결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22년 4월 제정된 영암군 조례에 따라 2023년부터 적용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결정은 올해 생활임금 1만731원에서 309원(2.9%) 인상한 것으로,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720원(6.9%) 높은 수준이고, 209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30만7,360원이다. 영암군생활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인상률...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