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농협 하나로마트 사용처 전면 확대를 발표하면서 영암 및 농어촌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소비쿠폰은 마트·슈퍼·편의점 등 유사업종이 한 군데도 없는 면지역 하나로마트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고기·채소·과일 등 신선식품이나 생필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없어 소비쿠폰 사용이 어려운 읍면지역까지 사용처 기준이 완화됐다. 이에 전남도는 도민 생활 불편과 현장 의견을 종합해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시도지사 간담회 때 건의한 내용이 반...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8.29영암군이 축산업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단정하고 가축사육 조례를 2중, 3중으로 묶어두고 있어, 축사 신·증축이 어려운 관내 축산 농업과 청년창업농들이 영암에서 삶을 포기하고 타지로 전출해야 하는 막막한 현실에 축산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젊은 인력은 해마다 급감하며 농촌이 늙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농촌을 지키고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업을 육성하고 진흥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 축산인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군이 관내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12일자리경제과(과장 김영중)는 새해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영암경제를 만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전남 서남권 산단대개조사업, 조선산업 고도화 등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신산업 먹거리를 확보하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 생계 안정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의 안정적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및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선도 등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 서남권 산단대개조사업 추진기반 마련 산업단지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2.03영암군의 최대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영암읍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군은 지난 10월 6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와 목포도시가스㈜ 정경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목포도시가스㈜는 자체재원 25억원과 도비 및 군비 등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삼호읍 세한대학교에서 영암읍까지 35.4㎞의 관로 매설과 지역 정압기 1개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 군은 영암읍 도시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10.08왕인박사 탄생지 등 월출산 주변 발굴조사도 시행 왕인박사유적지와 천황사·도갑사권역 등 영암군 관내 거점관광지에 대한 재개발계획이 수립된다.또 영암5일장을 쇼핑과 관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 활성화하는 방안과 왕인박사 탄생지 등 월출산 주변지역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도 이뤄진다.군은 최근 김양수 부군수 주재로 '2015년 제4차 영암군 용역심의위원회'를 열고 8건의 안건 가운데 7건에 대해 '적정'의결했다. ■ 영암 거점관광지 재개발계획 수립 지난 2005년과 2014년 영암군 관광종합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된 왕인박사유적지와 마한문화공원, 영산호 등 주요 관광지 3곳과 천황사·도갑사권역, 월출산권역 등 거점관광지, 영암읍권관광지, F1경주장, 구림역사문화권역 등을 대상으로 재검토 작업과 함께 보완계획을 수립한다. 주요 관광지의 경우 기존시설의 장단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5. 11.20상당수 국·도비사업 군비부담 차질 불가피 재정효율성도 저하 영암군의회가 원안가결 한 3천719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은 1천만원 이상 신규 자체사업에 군비를 집중 계상한 것이 특징이다. 무려 215건에 76억5천400만원이나 된다. 이 때문에 어렵게 확보한 국·도비가 차후 군비부담의 어려움 때문에 사고이월 되거나 불용되는 사례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다름 아닌 의회 상임위원회인 경제건설위원회의 전문위원 검토보고를 통해 제기되기까지 했다.군은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사업 또는 불편사업을 먼저 해결하고, 국·도비 부담은 다음 제2,3회 추경예산 편성 때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계상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다음 추경 때 군이 가용할 수 있는 세원(稅源)이 거의 바닥난 상태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실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5. 04.10보이지 않는 곳에서 군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군 종합민원과 지리정보팀원들이 그들이다.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도로명주소 생활화, 국가기초구역 및 국가지점번호 생활화 등등이 이들이 맡아 처리하고 있는 업무들로, 당장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일은 아니지만 완료되면 빠른 민원처리와 행정의 능률성 제고를 통해 결과적으로 군민 생활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일들이다. 현재 영암군은 국토교통부의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 내년까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
영암in 이국희 기자2014. 10.31전동평 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6기 영암군정 로드맵을 제시했다. 요약하자면 '복지 최우선'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고심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방침도 내놓았다. 산수뮤지컬 영암아리랑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백지화 방침을 밝혔다.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은 보류 방침과 함께 은퇴자마을 및 실버타운 조성 또는 건강문화클러스터조성사업 유치 등과 연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시설 과잉투자 논란이 일고 있는 점을 감안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보류방침을 밝혔으나 의회 등 각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전 군수가 취임...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4. 10.17국내 뱀장어 양식업계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영암의 덕암양만장(대표 김성대)이 최근 국내 최초로 미주산(rostrata) 뱀장어 치어 양식에 성공하면서 실뱀장어 고갈로 고사위기에 처한 뱀장어 양식업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기 때문이다.김성대 대표는 “지난해 1월 130만 마리의 미주산 치어를 입식, 절반 정도를 죽이는 실패를 거듭한 끝에 양식방법을 찾아내는데 성공했고 5차례 출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찾아낸 방법은 ‘순환 여과조’ 방식으로, 먹이를 주는 사육조와 여과...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13. 05.24영암군보건소(소장 이두섭)가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신 디지털 영상의료장비를 구입,새롭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보건소관계자는 1억5천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노후된 방사선장비를 최첨단 디지털 방사선장비로 교체해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를 구축, 지난달 중순부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디지털 방사선장비는 DB의 실시간 전송으로 신속한 진료와 판독이 가능해 그동안 5일이 소요되던 건강진단서와 건강진단수첩 발급기간을 2일로 대폭 단축시키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전염병환자관리 및 질병조기발견과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소견자의 정확한 판독을 위해 보건소를 2회 방문하여 촬영하던 것이 1회 촬영으로 판독이 가능해져 지역주민의 진료시간 단축은 물론 원격진료체계 기반조성으로 자료의 영구적 보관과 디지털 통계관리로 의료정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0. 07.23“소비자 신뢰 확보·국산 명예회복” “이달부터 중국산 뱀장어 유통에 대한 단속이 본격 시행됨으로써 수입과 국산의 차별화가 가능해져 유통질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김성대(56·영암 덕암양만 대표) 전국양만수협 조합장은 “그동안 중국산 수입 뱀장어와 구별이 안돼 국내 양식업자들이 큰 피해를 입었었는데 이제는 한시름 놔도 될 듯 싶습니다”라고 말했다.또 “소비자와 생산자가 이 제도를 잘 활용해 우리 농수축산물에 대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며 “이 제도는 중국산에 대항해 우리 농수축산물이 살아남을 수 있는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수입물품 유통이력제 도입에 대해 ‘긴 전쟁을 치렀다’고 그간의 노...
영암in 변중섭 기자2010. 06.25담이 없는 일정 규모 이상 개방형 축사에 대한 소유권보존등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보가 지난해 ‘축사, 재산권 행사 못해 농민 원성’ 제하의 기사<9월 12일자 제52호 1면 톱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민주당 유선호 국회의원(장흥 강진 영암)이 제도개선에 적극 발 벗고 나선 결과 빠르면 오는 6월부터 담이 없는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방형 축사에 대한 소유권보존등기가 가능해져 담보권 설정을 통한 금융권 자금 대출과 축사 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선호 의원은 26일 “최근 법무부가 ‘축사의 부동산 등기에 관한 특례법안’을 마련해 31일 입법예고와 함께 다음달 20일 법제처에 심사를 요청해 차관급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후 5월경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예정에 있어 이르...
자치/행정 김명준 기자2009. 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