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에서 탈락했다 한다. 선정된 지자체는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정선군, 충남도 청양군, 전북도 순창군, 전남도 신안군, 경북도 영양군, 경남도 남해군 등 7곳이다. 영암군은 행정적 의지와 제도적 기반을 앞세웠으나 정책 모델의 실효성과 인구 지표 등 경쟁력 측면에서 역부족이었다 한다. 타 지역에 비해 정책 실험의 구체성이나 지역 자원 연계 모델이 부족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며 서류평가에서부터 탈락했다는 것이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새로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농정분야 핵심 시범사업이다. 이번에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모든 군민에게 매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0.31영암군(우승희 군수)과 장흥군(김성 군수)이 손을 맞잡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양 군은 지난 5일 장흥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농업생명산업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과 연계된 것으로, 영암군과 장흥군은 각각이 보유한 바이오소재, 산업기반, 혁신 주체를 집적해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수출까지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생태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5. 09.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30일 군청에서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소멸대응기금 신규 투자계획과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2021년 10월 9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영암군은, 지난 3년간 19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14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기존 사업과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용역기관의 내년 투자계획 수립 중간보고를 듣고, 의견을 제시했다.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6.06군은 '2023년 전남도 농식품유통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 육성,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분야 등 14개 항목의 실적과 신규시책, 적극행정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군은 푸드플랜 수립, 먹거리 기본 조례 제정 등 지역 먹거리 생산유통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역 농식품 기업과의 상생 협약과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농식품산업기반을 구축 지원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유기농쌀 미국 수출 및 대한민국 쌀페스타 대상 수상, 제철 농특산물 기획전, 영암몰 시군 콜라보 행사,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농부남생이' 개발 등도 주목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영암 농식품산업과 농산물유통의 틀을 새롭게 해 지역농업의 체질 개선을 준비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2.29덕진면 송내외마을이 11월 30일 전남도의 '2024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2억2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생태환경과 지역특색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전남도는 2026년까지 100개소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 송내외마을이 선정됨에 따라 영암군은 덕진면 선암마을, 군서면 오산마을, 신마산마을 등 모두 7개소의 유기농 생태마을을 보유하게 됐다. 송내외마을은 친환경농가 13호, 유기농 면적 30ha에서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벼·찰벼를 재배하고,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마을 활성화에 대한 주민 의지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내외마을은 이번 공모 참여를 계기로 친환경농업에 귀농인 참여를 유도하고, 한옥 숙박시설인 용두레 도농교류센터와 허니 라벤더 팜 등 체험 활동을 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2.08전남도는 11월 13일 총 10조7천44억원 규모의 2024년 본예산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10조3천381억원)보다 3천663억원(3.5%)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3천73억원(3.3%) 증가한 9조5천956억원, 특별회계는 590억원(5.6%) 증가한 1조1천88억원이다. 전남도는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올해 본예산 대비 5천억원 내외의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긴축재정보다는 더 따뜻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민생투자 ▲민생안정 행복시책 ▲청년 응원 ▲도민 제일의 가치 '안전'에 대한 중단없는 재정지원에 방점을 뒀다. 이는 민생위기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호하고 미래에 대한 먹거리 산업 투자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에 최우선 가치를 둔 김영록 전남도지...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1.17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육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원팀'을 이룬 전남도와 광주시가 각급 교육기관과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 반도체 인재양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12월 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양향자 국회의원,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인재양성위원회는 지역 인재양성을 책임지는 각급 교육기관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2. 12.09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1년 전남도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기반구축 및 품질관리,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전국단위 수상 및 공모선정(가점) 등 총 5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군은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산물 공급체계 확립 등 차별화된 시책추진을 높이 평가받아 첫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식품분야에서 첫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산물 유통 및 농식품가공업체와 협력을 통해 농산물 판로확대와 가공산업 육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1. 12.24군은 지난해 5월 기반산업인 조선업 장기불황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지표의 악화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각종 정부지원제도 및 희망근로 등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고용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특히 국제적인 조선업 수주 절벽으로 1년의 기간으로는 지역경제 회복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장기적인 고용회복기간과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25일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신청을 했고, 실사와 지난 4월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지정기간이 1년 연장됐다.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으로 근로자는 6개 사업, 사업주는 8개 사업 등 모두 14개의 고용노동부 기존 정부지원제도가 동일하게 운영·지원된다고 군은 밝혔다. 근로자의 경우 훈련연장급여로 구직급여 지급 종료 후 직업훈련기간 동안 구직급여가 100% 지원된다. 또 취업촉진수당으로...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9. 05.24영암·목포·해남 등 전국 5개 지역 경제활력회복 계속 지원 정부가 조선업 불황의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영암·목포·해남 등 전국 5곳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2년 더 연장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23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지난해 5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1년간 지정된 전남 영암·목포·해남, 울산 동구, 경남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등에 대해 지정 기간을 2021년 5월 28일까지 2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대형조선사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지역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지역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정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당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4.26아직은 소멸위험진입단계지만 소멸高위험지역 추락 우려 인구유입대책 절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전남의 소멸위험지수가 최저 수준을 보였고, 무안군을 제외한 전남 16개 군 모두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가운데, 영암군의 경우 소멸위험지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는 국내 굴지의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음에도 영암군이 이를 젊은 층 유입의 전기로 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자, 장기화하고 있는 조선업 불황의 여파가 사회구조적 차원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 브리프' 7월호에 실린 이상호 연구위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8. 08.17산업통상자원부, 4월 말 현장실사 등 완료 법령상 관련절차 진행중지역산업 붕괴 방지에 초점 고용위기지역보다 지원 광범위 큰 기대 영암군과 목포시가 조선업 위기에 따른 고용위기대응 특별지역(이하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군산시처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이하 산업위기지역)으로까지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영암군과 목포시를 비롯한 전국 7개 지역에 대해 산업위기지역 지정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현장실사를 진행했으며, 지역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 등 법령상 관련절차를 진행한 후 산업위기지역 지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위기지역은 실직·휴업 등에 따른 해당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재취업을 위한 교육 지원 등 고용안정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산업위기지역은 해당 지역산업 붕괴 방지에 초점을 맞춰져 지원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8. 05.18드론 항공 초소형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 모두 타 지역 과제 선정신규사업 13건 중 1건만 반영…전남도와 협조체제에도 한계 노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영암군이 선정한 7개 지역현안사업이 모두 누락된데 이어, 최근 전남도의 대응과제 선정에서는 드론, 항공, 초소형 전기자동차 등의 관련 사업이 모두 타 지역 대상과제로 선정됐다. 군이 4대 핵심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에 중대한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이다.또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해 군이 제출한 13개 신규 사업 가운데 '차세대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 사업 1건만 전남도의 대응과제로 선정되는데 그쳤다. 상급기관인 전남도 각 실·국과 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에 큰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군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 정부 국정과제나 전남...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7. 09.08전동평 군수는 지난 8월17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대불국가산업단지 소형특수선박용 해상테스트 기반시설 구축과 목포신항 진입도로 직선화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 60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전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대불국가산업단지는 그동안 현대삼호중공업 등 대형조선소 하청물량에 의존해 왔으나 최근 조선업 침체로 소형특수선박 및 메가요트 등 사업 다각화가 필요성 시점"이라며, "업체들이 소형특수선 건조기술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진수 및 성능테스트 등 산업기반시설이 부족...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2016. 08.19군은 '돈이 되는 숲 조성'을 위해 월출산 인근 106ha에 2016년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호남의 소금강인 월출산이 관광지에 머물지 않고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경제성과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해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 방지 및 '숲속의 전남'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목재생산 및 경관조성을 위해 소나무, 편백, 가시, 백합, 동백, 단풍 등을 76ha에 식재하고, 지역주민에게 돈이 되는 숲 조성을 위해 후박, 옻나무, 황칠, 감나무, 호두나무 등을 30...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6.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