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17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불용 농기계 22대를 공개 매각한다. 이번 매각은 사용하던 농기계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속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각 품목은 관리기를 포함한 12종 농기계로 모두 수리 후 사용이 가능한 상태다. 입찰에는 영암군민인 농업인이 온라인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회원 가입한 다음 참여할 수 있다. 기종별 감정가를 최저가로 시작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매각은 진행된다.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9.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배 농가에 올해 수확시기를 ‘만개 후 일수’ 대신 ‘적산온도’를 살펴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여름 고온 현상이 장기화함에 따라, 배꽃 만개 후 160~170일로 날짜를 세서 수확일을 따지던 기존 방식에서, 만개 후 일일 평균온도를 합산한 적산온도(積算溫度)를 기준으로 수확 시기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영암군은 올해 평년보다 배 수확시기가 7~10일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9/10일 전후 1차, 같은 달 20일 전후 2차 수확 시기를 예상했다. 그 근거로 지난해 9월 이후 일...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9.05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9~31일 서울 연남동에 무화과 팝업스토어 ‘여왕의 궁전 : 무화과 연회’의 문을 연다.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로컬브랜드 홍보업체 컨츄리시티즌과 함께 팝업 전문 가게인 스몰타운스몰에서 청무화과 인지도를 높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 영암군은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이고, 영암 무화과는 맛과 영향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암 청무화과는 평균 17브릭스(brix)의 당도에 깊은 향을 지녔지만, 평균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8.28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9일 농업인교육장에서 ‘2025 한국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영암 여성 농업인으로 구성된 한국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는, 배움을 기반으로 농천 여성 권익 향상, 농업·농촌 발전 추진, 영농 여건 개선 등을 진행하는 학습단체다.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의 농촌사회 변화 능동적 대응, 연합회 소통 및 리더십 강화, 기후위기 인식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 임원들은 교육에서 이승현 퍼실리테이션 전문강사로부터 조직 운영 의사소통 기법, 문제 해결 방법 등 리더십 교육을 받...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8.22영암군이 무화과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배 기술부터 가공, 관광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할 무화과산업 발전 3개년 계획이 그것으로, 생산은 물론 가공과 유통, 연구개발 및 홍보 등 5개 분야에 2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목포대 등 9개 기관과 협력해 행정과 지도 및 연구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대상에도 선정되어 9억원의 도비까지 추가 확보했다 한다. 무화과 재배현장의 기술 개선도 병행해, 2024년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을 통해 국비 5억원을 비롯한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청무화과 재배면적 확대, 총채벌레 방제를 위한 기찬충이망 보급, 스마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24영암군이 최근 급증하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기 방제에 과수농가와 지역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미국선녀벌레는 아까시나무 등 숙주가 되는 식물에 산란한 뒤 월동하고, 6월 중순부터 부화해 7월 하순 성충이 되는 해충이다. 유충과 성충이 집단 수액 흡수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수의 생육을 약화하는 대표 돌발해충으로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과수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등 피해가 우려된다. 7월 초 154개 과수농가에 200ha 분량의 방제 약제 공급을 마친 영암군은, 미국선...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07.24영암군이 무화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재배기술부터 가공.관광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무화과 재배는 지역 농업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수익성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암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무화과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홍보 등 5개 분야에서 2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목포대학교 등 9개 기관과 협력해 행정.지도.연구의 연계를 강화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7.1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응해 영암군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13일 오전 긴급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어진 긴급상황 판단회의에서는 부서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선제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곧바로 침수 우려가 있는 둔치주차장 2개소 출입을 통제하고, 산사태 취약지, 배수펌프장, 빗물받이 등 시설 긴급 점검을 마쳤다. 영암군의 발 빠른 대처로 평균 71.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한 주말 집중호...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7.1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 예년보다 약 10일 정도 일찍 발생함에 따라, 농가에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영암에서는 지난달 21일경부터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 해충이 날아들기 시작했고, 이후 짧은 장마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 해충들이 번성할 여건이 마련됐다. 영암군은 이 해충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농가에 적기 방제를 홍보하고 나섰다. 특히, 혹명나방은 현재 애벌레 수가 늘고 있어, 예전 피해가 컸던 논은 지금이 방제 적기라고 알리고, 다음 세대의 방제 시점은 8월 초...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7.17이젠 농업인도 냉각조끼 입고 작업하며 폭염 이겨낸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폭염 취약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에어냉각조끼’ 기술을 시설 포도 재배 농가에 시범 보급했다. 에어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소용돌이 튜브(vortex tube)에 통과해 조끼 내부에 차가운 공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착용자의 체온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장비다. 냉방장치 설치가 어려운 비닐하우스나 선별 작업장 등 고온 환경에서 간편하게 입고 일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에게 큰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7.10영암군(군수 우승희) 이달 25일까지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시설농업에 나설 임차인 1명을 모집한다. 이번 임차인 모집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이 온실 시설농업 운영 경험·기술을 전수받고, 시행착오를 줄여 영농창업으로 나아갈 발판을 갖추도록 마련됐다. 영암군이 빌릴 수 있는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은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626㎡ 연동형 온실 1동이다. 영암군민 만 18~39세 청년 중 영농 기반이 없고, 경력이 3년 이하인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재배할 수 있는 작목은 토마토나 멜론이고, 임대...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6.12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5일 센터에서 ‘청무화과 재배농가-유통업체 안정 유통 기반 마련 연계 협의’를 개최했다. 청무화과는 홍무화과에 비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저장성이 낮고 생산량이 적어, 주로 직거래 위주로 유통되고 있어 안정 유통망 확보가 관건이다. 이날 협의는 이런 현실을 감안, 지역 청무화과 재배농가와 유통업체 등 10곳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오상수 e좋은무화과 대표는 유통업체의 입장에서 청무화과 시장수요와 유통채널 정보를 공유하고, 출하 품질·선별 기준,...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6.12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고,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 농사를 뒷받침할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신축에 들어간 ‘영암군 농기계 임대 동부사업소’의 기초토목공사 단계가 한창이다. 영암군은 올해 9월 운영을 목표로 신축 중인 이 사업소가 금정면, 신북면 등 영암 동부지역의 농사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지역 간 영농 서비스 격차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임대 신규사업소 설치’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동부사업소 신축에 들어가 지난달 27...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농철을 맞아 15일부터 농업인에게 안전수칙 철저를 당부하는 등 농기계 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기온 상승과 함께 각종 농작업이 시작돼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시기에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사 지을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 것. 2023년 행정안전부 ‘재난 연감 통계’에 따르면, 전남 농기계 사고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135건이고, 이 중 30%가 4~6월에 집중됐다. 사고 유형은 끼임, 전복·전도, 교통사고가 많고, 좁은 농로와 기계 정비 불량, 사용 미숙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4.24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토마토뿔나방 방제 약제·물품 농가 공급을 마치고, 예찰과 밀도조사에 들어간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줄기와 과실에 문제를 일으켜 상품성 하락, 수확량 감소 등 농가 소득 감소를 유발하는 규제 병해충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첫 발견됐다. 사전 예찰과 신속 방제가 피해 예방이 필수인 점을 감안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6개 재배농가 17.8ha에 방제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예방 관리 요령 교육, 방제 약제·물품 공급을 마친 영암군이 토마토 재배농가에 꼼꼼한 방제와 예찰을 당부하고 나섰다. 구체...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