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성대첩 470주년을 기념하고 영암성 복원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제470주년 영암성대첩 학술세미나 및 영암성 복원 성공기원 음악회가 지난 11월 28일 금요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고3 학생들과 지역 주민, 전문 연구자, 문화예술단체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학술세미나는 영암성대첩 기념사업회 이순오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재광 부군수의 환영사와 박종대 의장의 축사로 공식 막을 올렸다. 이어진 기조발표에서는 이영현 양달사현창사...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12.042022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에서는 『을묘왜변과 제주대첩』이란 책을 발간하였다. 제주대첩은 1555년 을묘년에 일어난 을묘왜변의 마지막 전투였는데, 우리 지역 영암과도 연관이 있는 의미 있는 사건이다. 을묘왜변은 왜적 6,500여 명이 왜선 70여 척의 대함대로 지금의 완도인 가리포를 지나 음력 5월 11일(이하 날짜는 음력 기준) 과거 영암 땅이었던 달량성으로 들어오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과거 식량을 약탈하기 위한 소수의 왜구 무리와는 다른 전투병 왜적의 침입이었다. 완도, 진도, 강진, 장흥 등을 휩쓸며 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1.09'둥둥둥' 북을 울리자 범바우산(영암읍 청송 2차 아파트 뒤쪽 야산)에서 밀고 내려온 의병들은 향교(현 영암읍 청송2차 아파트 일대)에 틀어박혀 영암성에 갇힌 영암 백성들을 위협하고 있던 왜적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5월 11일(이하 음력) 당시 영암군에 속해 있었던 달량성(현 해남군 남창리)으로 왜적 6,000여명이 처 들어와 파죽지세를 올리며 5월 24일 영암성까지 처 들어온 그들의 기세를 꺾고 영암 역사상 최대의 승전을 올린 '영암성 대첩'의 시작이었다. 지금으로부터 468년 전인 조선 명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