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사태로 ‘잠정연기’되었던 ‘2025 왕인문화축제’가 5월3∼6일 개최로 가닥을 잡는 듯 했으나 결국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모양이다.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이 또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생한 덕진면 장선리 한우농장은 구제역 6차 발생농장으로, 그동안 일제 백신접종 등으로 추가 확진이 없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판단이 나오던 차에 재발한 상황이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농장은 사육규모가 360여마리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1차 관리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라 한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다시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소 5마리를 모두 살 처분했다. 영암군은 구제역 재발에 따라 오늘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다시 열어 왕인문화축제의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 한다. 올 축제는 당초 3월29...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4.11영암군은 오는 3월29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5 왕인문화축제’를 5월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최근 도포면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태 때문이다. 영암군은 3월19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당초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9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던 왕인문화축제를 5월3∼6일로 잠정 연기하되, 구제역 사태가 지속될 경우 축제 개최를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구제역 발생 후 한 달 동안 백신접종 및 차단방역 등을 통해 추가 확산 여부를 지켜보아야 해 길어도 4월 2일까지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어야 축제를 개최...
문화/생활 이춘성 기자2025. 03.21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함에 따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영광군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3월 3일 영광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체육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체전 잠정연기를 결정하고 4월초 재논의하기로 했다.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영광군 스포디움을 비롯한 11개 읍·면 일원에서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관람객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예정이었다. 영암군체육회 여승천 사무국장은 “유래 없는 전염병인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도민체전 또한 잠정 연기됐지만 도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위기...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0.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