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의 주요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는 축산업을 놓고 규제 일변도의 축산정책을 펼쳐온 영암군 축산행정에 대한 축산농업인들의 반발이 극에 달한 모양이다. 조례를 통해 축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이중삼중 묶어놓는 바람에 기존 축산농업인은 물론이고 축산 관련 청년창업농업인까지 영암군에 정착을 포기하고 타 지역으로 전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영암군 관내에 우후죽순 들어섰던 각종 축사로 인한 악취 등 환경오염과 이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은 지역사회에 큰 문제가 되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엄연히 농업의 한 분야인 축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 또는 규제 일변도의 축산행정은 형평성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다. 더구나 청년 창업까지 막고, 더 나아가 타 지역으로 몰아내는 정책이라면 하루 빨리 개선해야 옳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밖에 없는 분야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9.27영암군이 축산업을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단정하고 가축사육 조례를 2중, 3중으로 묶어두고 있어, 축사 신·증축이 어려운 관내 축산 농업과 청년창업농들이 영암에서 삶을 포기하고 타지로 전출해야 하는 막막한 현실에 축산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촌의 고령화로 젊은 인력은 해마다 급감하며 농촌이 늙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농촌을 지키고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축산업을 육성하고 진흥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지역 축산인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군이 관내 축산농가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9.1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일 군청에서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82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창농·후계농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새로 선정된 청년창업농 70명, 청년후계농 12명은, 이날 교육에서 △농업경영체 등록 절차 △농지임대 제도 △농업기술센터 교육 일정 △농지 임대 사업 △농업인 보조사업 등에 대해 들었다. 나아가 이들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궁금증을 해소하며 성공 영농의 의지를 다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미래농업의 희망이 여러분의 두 어깨에 달려있다. 영암군은 청년농업인 조기 영농 정착을...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4.1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4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이하 청년창업농)’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민선 8기 영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창업농 300명 확보를 목표로 삼은 영암군이 지난해 64명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을 선발했다. 청년창업농에 선정된 이들은 영농경력에 따라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농기계 구입과 축사 신축 등에 쓰일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정착지원금은 3년간 매월 110만 원이고, 정책자금은 5억 원이 각각 최대치다. 정책자금은 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이...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4.04민선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범한 영암군은 2022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기후위기와 4차 산업혁명, 미래농업과 역사문화 등을 키워드로 변화의 단초를 마련한데 이어 2023년 한 해 군정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의 씨앗을 뿌렸다고 자평했다. 영암군은 2023년 영암군정의 성과를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를 ‘혁신 영암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해 뿌린 혁신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뒷받침했으며, 동시에 군정 전반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어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12.29군은 ‘혁신 영암 원년’으로 선포한 올 한 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추진으로 공모사업 선정 76건, 기관표창 31건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은 또 “군민 주거복지 향상, 지역사회 혁신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 등을 내용으로 한 각종 조례 103건을 제·개정함으로써 군정 혁신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도 탄탄히 했다”고 덧붙였다. 군은 연말을 맞아 2023년 군정을 결산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부족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혁신의 꾸준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전남도가 주관한 공모사업 참여 비중을 높여왔다”면서, “특히 정부와 전남도의 각종 사업이 공모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확보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총 76건의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2.29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에 덕진면 장선리 일원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다.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령화되고 있고,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가격 급락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지역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140억원을 비롯한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덕진면 장선리 일원 7.8㏊에 오는 2026년까지 임대형 스마트팜 4.36㏊와 지원센터, 선별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은 높은 초기투자비용이라는 진입장벽 때문에 창업에 엄두를 내기 어려운 청년농업인들에게 적정한 임대료를 받고 임대함으로써 농업경영기회 제공은 물론, 재배기술 교육, 수익창출 및 초기자본축적까지 종합 지원을 이어가게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12.15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에 덕진면 장선리 일원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영암군이 청년이 농업창업으로 미래농업을 선도할 산실로 부상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령화되고 노동력이 부족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 가격 급락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지역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을 신청한 10개 시·도(시&mid...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12.08우승희 군수는 8월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창업농과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는 영암군의 미래 농업 발전 방향을 놓고 군수와 청년농·축산인들이 격의 없이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벼·원예특작 농사,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창업농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농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영농 혁신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암군청 농·축산 담당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청년창업농이 묻는 질문에 바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3. 09.01군은 지난 5월 19일 농업인쉼터에서 '2022년 청년창업 농업인'으로 선정된 청년후계농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조기 정착을 위해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과 최대 3억원의 창업자금, 영농기술교육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창업농 사업대상자의 의무 이행사항 수행 및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후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후계농의 영농정착 과정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청년...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2. 06.03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문수전)는 지난 4월 15일 재2회 영암 월출산 유채꽃 대축제장에서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홍보캠페인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암 고구마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기초 또는 광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제공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2. 04.22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편동현)는 청년창업농, 2030세대, 귀농인 등의 농촌정착을 위해 91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은 농업진흥지역 안의 농지(전·답·과수원)를 소유한 농업인이나 상속받은 농지를 소유한 비농업인의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감정평가에 의한 실거래가격으로 매입해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창업농 등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편동현 지사장은 "농지를 필요로 하는 젊은 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영농기반을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활력 넘치는 농촌여건 조성을 위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1. 08.13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눈부신 발전으로 우리의 생활은 무척 편리해졌다. 첨단기계가 사람의 일을 많이 덜어주어 육체적 노동의 강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요즘 '4차산업'이라는 단어가 어느 새부터 국민들에게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산업의 중심이 점차 2차 산업에서 3차 산업으로 넘어가는 추세에 따라 3차 산업을 상업, 금융, 보험, 수송 등에 국한시키고 4차와 5차 산업의 개념을 확대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4차 산업이란 정보, 의료, 교육, 서비스 산업 등 지식 집약적 산업을 총칭하며, 5차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7.24군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도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해 실시한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청년창업농육성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 지난 12월 18일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도내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지표 실적, 농촌진흥청 평가실적, 분야별 자체평가 등 15가지 평가지표를 토대로 1년 동안 추진한 농촌진흥사업을 평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지역특화 작목 육성, 농업전문인력양성, 농촌자원개발, 농촌청년사업가 양성사업, 어께동무컨설팅 농가 경영 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12.28군은 서울특별시와 함께 조성하는 영암 서울농장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영암 서울농장 지역자원 발굴 해커톤'행사를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영암군 일원에서 진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와 (사)영암군귀농귀촌협회이 주최해 영암 관내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영암을 부탁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영암 서울농장이 전남권을 대표하는 도농교류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고 매력적인 체험, 관광,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도시청년과 지역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이번 행사는 영암 거주 청년 6명과 전국에서 온 청년 19명이 7명의 농업농촌·지역재생전문가(멘토)들과 각각 7개의 팀을 이뤄 영암 관내 11개 읍면을 차량을 이용해 자유롭게 탐방하며 새로운 농업 농촌 자원을 발굴하고 해커톤 방...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19.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