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우승희 군수 취임 후 지난 2023년 6월29일 전고필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최근 대표 재신임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해 ‘밀실검증’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임원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 대표의 재신임을 결정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신임 심사 기준과 평가 내용을 대부분 비공개 처리함은 물론 출연기관 영암군의 승인 절차와 이사회 의결 절차를 생략했다는 ‘밀실 결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재단은 지난 6월 19일 대표이사 추천위...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04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지난 3월 28일 시작된 영암왕인문화축제가 4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왕인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 2024 전남 대표 축제로 선정되며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열렸지만 매년 똑같거나 유사한 프로그램을 반복 시행하면서 지역적인 특색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과시하는 데 그쳐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의 아름다운 벚꽃 길을 관광자원으로 군서 벚꽃 축제로 진행됐다. 지난 19...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4.05우승희 군수의 영암군수직인수위원회인 ‘민선8기 혁신영암준비위원회’는 최근 펴낸 ‘백서(白書)’를 통해 ‘혁신 영암 20대 공약’을 선정했다. ▲국립공원 박람회 개최 ▲생태관광체험 문화브랜드 육성 ▲농산물 품목별 저장시설 확충 ▲쌀 등 농산물 가공 유통기관 유치 ▲(가칭)영암에너지센터 설치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영암군민발전소 설치 ▲청년정책지원부서 등 신설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 ▲100개 사회적경제 프로젝트 ▲군수 직속 상가활성화 추진단 설치 ▲300인 영암 미래 인재육성 프로젝트 시행 ▲청소년 국내외 체험교육 지원 ▲빈집정비 청년 정착, 관광 분야 활용 ▲영암 공공어플 보급 ▲목요대화클럽 시행 ▲농촌기본수당 도입 ▲명실상부한 군청소재지로 확장형 도시계획 수립 ▲영암읍성 복원 ▲21세기형 도시개발계획 수립 ▲미래형...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9.23민선 7기 때 추진했던 ‘미암면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 사업’은 재검토되어야 하며, 영암공공도서관 신축 이전 부지 역시 재검토되어야 하고, 도선국사 예술제 행사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의회와 합력해 ‘탄소중립기본법’과 연계한 탄소중립 목표를 조례로 정하고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업무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영암군의 축사 허가조건 관련 조례는 축산업을 억제하는 내용이어서 과도한 제한사항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는...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2. 08.19총 6천273억원 규모의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이 편성되어 영암군의회 심의(12월 8∼16일)를 앞두고 있다. 일반회계 5천627억원, 기타 특별회계 109억원, 공기업특별회계 537억원 등으로 올 본예산 5천745억원 대비 528억원(9.20%) 증가한 규모이나, 지방세(0.40%)와 세외수입(4.55%) 증가율이 정체상태를 보인데다, 국비보조금 또한 줄어들어 전체적인 예산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이는 그만큼 군의 재정운영 여력이 약화되었다는 의미로, 이번 의회의 예산심의는 그 어느 해보다도 꼼꼼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새해예산안 가운데 눈에 띄는 사업을 보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비용으로 모두 11억811만원이 편성됐다. 전액 군비로 법정선거비용이다. 지방선거 준비 및 실시경비 3억5천864만원, 소청 및 소송경비 4천26...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12.03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왕인문화축제'는 참여 및 관람객의 높은 만족도와 온라인 개최에도 불구하고 주민 소득 창출 및 지역 인지도 향상 등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축제에 대한 사전홍보가 부족했고, 프로그램의 미비 등으로 축제의 완성도가 떨어졌으며, 전체 연령층의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와 개선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사)남도관광정책연구원에 의뢰한 '2021 온라인 왕인문화축제' 자체평가용역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6.04제1회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축제가 끝났다. 영암농협이 주축이 된 '월출산경관단지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영암군과 농협중앙회가 후원한 가운데 '월출산 유채꽃 만개, 향기에 물들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사흘 축제기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관광객들이 찾았다. 영암군은 10만여명이 찾았다고 추산했으나 지나치게 부풀린 것 같다. 축제 전 영암농협은 월출산 등산객, 관광객, 아랑고고장구 페스티벌 공연팀, 군민 등 적어도 1만5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바 있다. 이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대략 이쯤으로 잡으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축제가 끝났으니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 일단은 쌀 대체작물 재배를 위한 경관단지를 적극 활용한 축제인 점에서 그 취지 및 축제 성공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 하지만, 축제장 배치 잘못에서부터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5.10제1회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축제가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월출산 천황사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 평가를 놓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쌀 대체작물 재배를 위한 경관단지를 적극 활용한 축제인 점에서 그 취지 및 축제로서의 성공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축제장 배치 잘못에서부터 축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부재, 축제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건인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부족 등으로 축제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부정적 평가도 상당한 것 같다.<관련기사 8면>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9. 05.03제264회 임시회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는 내내 예산편성의 적법성을 놓고 의회의 질타가 이어졌다. 주로 정의당 소속 김기천 의원에 의해서다. 대표적인 사업은 ‘2019 추석장사 씨름대회’(4억원)와 ‘영암군 드론페스티벌’(3억원) 등으로, 김 의원은 이들 행사가 3억원 이상인데도 예산 편성 전 반드시 거쳐야 할 전남도 재정투융자심사를 받지 않은 사실을 밝혀내고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해 관련 예산 전액 삭감 방침을 정했다. &lsqu...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03.31최종보고서는 영암군의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될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설립 및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SWOT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와 관련성이 있는 영암군의 내부환경을 분석해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을 발견하고, 외부환경을 분석해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요인을 찾아내 이를 토대로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며, 기회는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는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내부적 여건에서 본 강점 월출산 氣찬랜드 문화시설 집적효과 기대김창조 선생 가수 하...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7. 03.10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개최결과 사후평가보고회가 지난 6월20일 군청 낭산실에서 한옥건축박람회조직위원회 천득염 위원장 등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5회 한옥건축박람회의 분야별 성과를 종합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 개선해 내년 제6회 박람회 개최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한옥의 재발견’을 주제로 군서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렸던 제5회 한옥건축박람회는 개최비용으로 7억5천만원(도비 2억5천만원, 군비 5억원)이 투입됐으며, 총 5종 25개 행사가 개최됐다. 51개 업체가 85개 부스에 참가, 전년 52개 업체 87개 부스 대비 98%의 참가율을 기록했고, 관람객은 12만여명으로 추산됐으며, 5억8천600만원의 소득창출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 제1회 박람회 때는 관람객 9만2...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6. 06.30조직위 평가보고회, 시기 재검토 격년제 개최 검토 필요한옥자재업체들 참여율 저조…투입 예산 대비 성과 미흡 올해로 5회째 개최된 한옥건축박람회가 한옥자재업체의 참여율이 저조해 투입 예산 대비 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엇보다 '한옥이 좋다'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시물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도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지난해부터 왕인문화축제와 동시에 개최되고 있으나 그 성격이 상이해 개최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서울시나 경상북도 등의 한옥 관련 박람회 개최 일정 등을 감안해 격년제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군은 지난 6월20일 군청 낭산실에서 천득염 위원장을 비롯한 한옥건축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개최결과 사후평가보고회를 열었다. <관련기사 6,7면>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6. 06.30■ 제4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는?'한옥, 그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한옥스캔들', '전원생활, 한옥에서 답을 찾다'를 소주제로 4월9일부터 4월12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인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됐다.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한옥의 진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박람회에는 4일 동안 총 5종 17개 행사가 펼쳐져 3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제3회 때 10만2천여명의 세배에 달한다. 대회 개최로 인한 직접소득은 20억9천700만원에 달했다.조직위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한옥 관련 국가기관의 참여로 행...
보류 이춘성 기자2015. 06.26한옥전문큐레이터·총감독제 도입 박람회 전문성 높여야 군은 지난 12월16일 군청 낭산실에서 김일태 군수와 한옥건축박람회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개최성과와 주요추진상황을 되돌아보고, 분야별 운영결과를 토대로 성과와 문제점 및 애로사항, 개선방향 등을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결과보고서 주요내용을 간추렸다. <편집자註> ■ 제3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는?‘한옥의 현대화’를 주제로, ‘건강한 한옥, 경제적인 한옥, 편리한 한옥’을 소주제로 10월31일부터 11월5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수 천 년 동안 우리민족과 함께 해온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4.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