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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축제 산출근거 없는 내역서로 기획사 계약…특혜 의혹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왕인문화축제’ 사업 정산 과정에서 산출 근거 없이 총액만 명시된 내역서로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초 열릴 예정이었던 왕인문화축제의 총 사업비는 약 15억8천만원 규모로,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추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정산 점검 과정에서 세부 단가.인건비.자재비 등의 산출내역이 빠지고 단순 총액만 표시된 계약 내역서가 확인되면서, 축제 정산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2025년 왕인문화축제’ 총 사업비 약 15억8천만원 중 6억8천만원이 산출 근거 없이 총액만 명시된 내역서로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각에선 “사전 내정이나 특혜성 계약이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영암군이 올해 추진한 왕인문화축제 관련 용역 계약서에서 ...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