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1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우퀴즈 In 영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영암군의 정책 방향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농정혁신’, ‘효도복지’, ‘청년활력’이라는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암군이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군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군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인기 TV프로그램인 ‘유퀴즈 온더 블록’의 형식을 차용한 이번 행사는 나선희 방송인이...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18영암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나, 한 명의 지원자도 나오지 않고 있어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까지 반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영암군이 선정된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필수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에서 시니어 의사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공공의료 현장에 활용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 공공병원뿐 아니라, 보건소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영암군...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18소득불평등 완화 및 기본적 생활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영암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가 제정, 이재명 대통령이 화두를 던진 ‘기본소득’이 영암지역에서도 도입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영암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는 등 조례 및 일반 안건들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과한 ‘영암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는 ▲지역 내 소득불평등을 완화하고 군민의 기본적 생활안정을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인구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농촌 및 지방의 소멸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기본소득을 통한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에 따라 조례는 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
정치 이춘성 기자2025. 07.18영암군이 무화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재배기술부터 가공.관광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무화과 재배는 지역 농업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수익성 정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암군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무화과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홍보 등 5개 분야에서 2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 목포대학교 등 9개 기관과 협력해 행정.지도.연구의 연계를 강화하...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7.1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삼호종합문화체육관에서 제1회 영암군 진로진학박람회 ‘NEXT, 영암’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약 1,3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최신 교육 트렌드와 체험 중심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과 학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큰별쌤 최태성 명사특강 △댄스크루 츠바킬의 진로콘서트 △어린이체험 △4개존(진로존, 진학존, 메카이브존, 전시존) 등 다양한 50여 개 부스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7.18영암군의 오랜 숙제인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한다. 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 영암교육청, 영암고, 영암여고 관계자들이 최근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영암읍 중·고교 통합 관련 간담회’를 연 것이다. 영암읍 중·고교 통합 움직임은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군민들의 압도적 지지 속에 추진되었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무산된 바 있다. 이에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세 번째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이 역시 별 성과 없이 그동안 고착상태에 빠져있었다. 이런 상황에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전남도교육감 주재의 간담회에서 문제해결의 방향을 숙의했다니 온 군민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동안 세 차례 통합 논의를 주도하거나 심층취재하고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17영암군이 최근 구제역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한다. 지난 3월 13일 구제역 첫 발생 이후 114일만이다. 구제역 종식 선언을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심각’, ‘주의’, ‘관심’ 단계 순으로 방역 수준이 하향 조정돼야 한다. 또 ‘관심’ 단계에 이르러야 구제역 종식을 선언할 수 있다. 3월 16일 ‘심각’ 단계를 발령했던 영암군은 6월 17일 3개 권역의 방역대내 238농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자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주의’ 단계로 전환했다. 그 후 자연항체가 생긴 25농가 675두의 조기 도태, 이동제한 미 해제 4농가의 바이러스 검사 등을 진행했고,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자 7월 8일 구제역 방역단계를 최종 ‘관심’ 단계로 하향해 평시방역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구제역 발생에 따라 그동안 영암군과 축산농가, 사회단체 등이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17추석, 설 명절에 이웃 간에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아름다운 우리나라 풍습 중 하나이고 명절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도움을 받은 지인들에게 선물을 보내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은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선물(膳物)의 한자 말을 살펴보면 선(膳)은 “반찬, 고기, 음식, 먹다, 요리하다”의 뜻을 갖고 있어서 오래전부터 선물은 주로 음식을 주고받았음을 알 수 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고받는 선물의 품목도 변화해 왔다.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에는 물자가 귀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쌀, 밀가루, 고기 등 서로에게...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7.17지난 7일,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영암군과 도교육청이 ‘사립고등학교로의 통합’이라는 방향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내 교육 불균형 해소와 명문고 육성이라는 오랜 과제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작지 않다. 그러나 통합 논의가 긍정적 출발점을 마련한 것과는 별개로, 그 세부 추진 방향과 방식에 있어서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간담회 직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영암군의 계획은, 본교와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것이라는 점에서 유감이다. 특히...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7.17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7월 1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기업도시 진입도로의 열악한 관리 실태를 언급하며 해당 도로의 지방도 승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기업도시 도로 개설과 함께 국도 2호선이 분리되면서 영산호 구간은 영암군, 세한대학교를 지나는 구간은 지방도, 이후 구간은 국도로 구간별 관리 주체가 제각각인 상황”이라며 관할권 분리로 인한 비효율성과 관리 공백 문제를 강조했다. 특히 “영암군으로 이관된 구간의 경우 재포장에만 5억~8억 원의 ...
정치 영암군민신문2025. 07.172025년 영암형 공공주택 60호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9일 입주를 완료했다.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은, 민선 8기 영암군이 청년과 신혼부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중점사업이다. 영암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3년 기관공급 협약을 체결해 총 200호의 공공주택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30호에 이어 올해는 삼호용앙LH1단지 50호, 학산LH 12호, 총 62호를 공급했다. 영암군은 입주자 모집,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5월 총 60호의 입주자를 최종 확정하고, 동·호 배정...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17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6월 말 현재, 4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억원 돌파 시점이 10월 말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4개월이나 앞당긴 것으로, 영암군은 꾸준한 현장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2억2,000만원에서 182% 증가했고, 기부건수는 1,197건에서 3,274건으로 274%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53개의 지역 안팎의 기관·기업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현장 기부...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7.17영암군민 등의 참여로 조성되고 무이자·무보증·무담보 3무로 운영되는 영암형 사회적 금융 ‘천사펀드’의 올해 3분기 대출자 8명이 선정됐다. 3분기 신규 대출 신청자 13명 중 4명을 영암군과 영암신협, 영암지역네트워크가 주거 안정성, 경제적 자립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11일 선정한 것. 동시에 1~2분기에 대출을 신청해 정밀조사 대상으로 분류됐던 4명을 추가 대출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분기부터 천사펀드는 기존보다 지원 범위를 넓혀, 고액 보증금 납부자까지 대출자 후보에 포함했다.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7.1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응해 영암군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13일 오전 긴급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어진 긴급상황 판단회의에서는 부서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선제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 곧바로 침수 우려가 있는 둔치주차장 2개소 출입을 통제하고, 산사태 취약지, 배수펌프장, 빗물받이 등 시설 긴급 점검을 마쳤다. 영암군의 발 빠른 대처로 평균 71.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한 주말 집중호...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7.17신북농협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영암군지부 지원을 받아 지난 10일 신북농협 지역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염색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협 임직원과 신북농협 행복나눔이 봉사단 회원 25명이 참여해 지역복지센터에 오신 원로조합원 및 취약계층 약 60여명의 어르신들게 직접 염색 서비스를 제공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찰밥과 밑반찬, 시원한 수박 등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에게 말벗도 해 드리며 좋은 시간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염색 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머리 염색을 하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