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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관내 80여명의 주부 회원들은 농사와 가사로 바쁜 가운데서도 4개팀으로 나눠 매월 1회씩 도움이 필요한 홀로 사는 노인 가구와 부자가정, 노인회관 등을 방문하고 있다.
주부 회원들은 특히 지난 9월14일 관내 모정리 모정마을의 홀로 사는 노인 김모(64)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주변의 잡초제거와 쓰레기 수거는 물론 집안 대청소, 이불빨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은 처음에는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다가 5년 전부터는 집안 곳곳에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 청소와 이불 빨래를 포함해 가구마다 필요한 맞춤형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간에는 친목도 유달리 돈독하다. 평소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없는지 살펴 의논을 통해 매월 방문 대상자로 선정하고, 지속 관리하는 등 이들의 정성은 단순한 봉사를 떠나 세심하기까지 해 지역에서 찬사를 받고 있다.
최화자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