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곳곳에서 나눔과 사랑의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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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곳곳에서 나눔과 사랑의 온정

추석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온정의 손길이 밀물처럼 답지해 태풍피해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월출산라이온스클럽 김명자 회장과 농협 영암군지부 전갑석 지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각각 쌀 150kg과 라면 10박스를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하상수지사장은 4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영암읍에서 주류판매업을 하고 있는 ‘꼬방’의 홍준철씨는 영암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을 선정, 지원해달라며 돼지저금통에 모은 12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영암읍에서 광주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박성식씨는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도와달라며 매달 10만원씩 1년간 기탁하기로 했다.
또 영암군 새마을 금고연합회는 80세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소화기 230개(시가 304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영암지역에 기부천사들의 숫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에너지재단은 난반용 등유와 취사용 LPG(2천748만원 상당),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쌀 200kg,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천225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역외 민간부문에서도 영암지역 복지수요자에게 기탁물품을 전달해 달라는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다.
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실제 생활은 어렵지만 법과 제도상 지원기준에 미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정부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민간의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해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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