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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월13일 덕진면과 금정면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여름용 신발 4천여켤레와 완구류(2천500만원 상당)를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씨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로구지회장직을 맡아 장애인 인권신장에 헌신하고 있으며, 매년 보육환경이 열악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완구를 보내오는 등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옷가지, 도서 등을 보내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덕진면과 금정면은 정씨가 보내온 신발을 오는 5월8일 어버이날을 전후해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완구류는 관내 유치원과 공립어린이집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