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사회공헌활동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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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현대삼호중공업, 사회공헌활동 대폭 강화

임직원 참여 행복약속봉사단 발대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이 행복약속봉사단을 출범시키며 지역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9월28일 오전 부서나 서클 등 평소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단체의 리더인 회장, 총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약속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행사 후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행복약속봉사단은 ▲인근 지역 복지시설을 후원하는 행복팀, ▲농어촌 집수리 등 마을 환경 개선 작업을 펼치는 약속팀, ▲인근 마을 및 유적지 환경정화와 시설 도색을 담당하는 사랑팀, ▲체육활동 및 공연, 경로잔치를 맡게 되는 나눔팀 등 총4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250여 개의 사내 서클들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봉사활동을 행복약속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년에 두차례 지역 농어촌 마을을 선정해 집수리, 환경정화, 의료,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세탁, 위문 및 경로잔치 등 패키지봉사활동을 벌이며 지역민과 함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9일 도포면 원목마을에서 출범 후 첫 번째 패키지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올 들어 전담 인력 4명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팀을 만드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삼호읍 현대사계절잔디축구장에서 ‘제1회 현대삼호중공업배 꿈나무 축구대회’를 연 데 이어, 10월 10일에는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제1회 현대삼호중공업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제1회 현대삼호중공업 합창경연대회’도 열 예정이다.
올 8월 영암경찰서와 임직원 3천700여명이 참가한 ‘착한 운전 마일리지’, 9월 전남지방경찰청과 ‘4대악 근절 치안 업무협약’도 체결하며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행복을 주고 사랑받는 기업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한 약속을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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