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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부터 과학적 접근을 통한 보다 효과적인 외래식물 퇴치를 위해 전문가 합동 외래식물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자체 무인기 순찰대를 활용해 무인기(드론) 항공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외래식물 분포도 제작, 위험성 평가 및 외래식물 핵심관리지역 선정 등 외래식물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월출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지역주민, 학생, 환경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외래식물 퇴치운동을 총 16회에 걸쳐 실시했다. 외래식물 바로알기 교육, 외래식물 제거 캠페인을 비롯해 생태계 교란식물을 직접 제거하는 현장체험도 병행했다.
생태계 교란식물이란 외래식물 중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어 환경부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14종의 식물로 월출산에는 도깨비가지, 돼지풀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