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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힐링 관광지 조성…월출산 중심 관광벨트 구축
군은 쉼과 치유를 주제로 한 생태관광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낸다. 국민여가캠핑장 인근에는 17억원을 들여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을 조성해 짚라인과 네트 어드벤처 등 체험형 놀이시설을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에는 3억원이 반영돼 생태체험.교육.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실시설계와 환경재해평가 등 사전 절차가 본격화된다.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남생이 생물자원 보전시설 건립에도 5억원을 투입해 생태 보전과 교육, 관광을 연계한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IC 개통에 맞춰 여운제 구간에는 월출산 생태 아트케이션 라운지를 조성하고, 천황사 인근에는 월출산 스테이션F를 구축해 눈썰매장과 열기구 등 사계절 체험형 관광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스포츠와 관광 결합…전지훈련.대회 유치 강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민속씨름단 등 지역 특화 자산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도 확대된다. 영암종합스포츠타운 인근에는 체육인 숙박시설을 조성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지원하고, 전국 최강으로 평가받는 영암군 민속씨름단 전용 훈련장도 새롭게 건립한다.
또 영암 월출산배 전국 마라톤대회, 전국 궁도 종별 선수권대회 등 20여 개 전국.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대규모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 문화자원 확장…축제.문화재생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
문화 분야에서는 기찬랜드 일원에 영암 트로트 아카데미를 조성해 가야금과 트로트 등 지역의 소리를 주제로 한 교육.공연.체험 복합공간으로 활용한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처음으로 9일간 개최되며, 야간 콘텐츠와 체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대표 축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삼호읍 나불리 일원에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영암읍 대동공장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방치된 산업유산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와 함께 통합문화이용권 확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영암문화예술회관 건립 준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 도시개발.관광 인센티브로 체류형 관광 완성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에는 35억원을 투입해 지역활력타운, 현충공원, 영암도서관 등 주거.상업.공공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관광.상권과 연계한 도심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활력 기충전소와 학산누리 플랫폼, 금정 초.중학교 농촌유학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암여행 원플러스원 관광 인센티브를 반영해 가족.청소년.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숙박.체험 할인과 여행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방문객 수를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생태, 스포츠,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E.S.C 관광거점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영암, 다시 찾고 싶은 영암을 만들겠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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